Q. 아이의 울음으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실제로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기의 울음소리는 아기들만의 의사전달 방법입니다. 아기들은 울음으로 자신의 상태를 알리기 때문에 엄마는 가까이서 세심하게 관찰하고 돌봐 주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아기가 울면 수유시간(배가 고픈지)과 기저귀 상태를 우선적으로 확인합니다. 그래도 울음이 계속되면 아기의 몸에 열이 있는지 체크해 봐야합니다. 아기 울음소리 구별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나 배가 고파요 "응애 ,응아" 하고 입을 크게 벌리고 큰 소리로 우는 경우이 때 입 주위에 젖꼭지나 손가락을 대면 방향을 따라 입을 움직입니다 2. 나 졸려요" 오,와" 소리로 울거나 눈을 비비고 마른 눈물의 울음소리를 냅니다 3. 나 아파요"우왕,쿠왕"평소와는 다르게 날카롭게 울거나 자지러질 정도로 울면 배앓이나 열 체크를 해야합니다. 4. 기저귀가 젖었어요" 헤에~"배변이나 오줌 싼 기저귀를 빠르게 바꿔줘야 발진 내지는 습진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놀랐을 때와 심심하니까 놀아 달라고 우는 소리가 다릅니다. 그 울음 소리가 일률적이지 않고 아기들만의 특별한 소리가 있습니다. 세밀한 관찰만이 아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아기를 양육하기 위해 우리 아기만의 울음소리를 잘 파악해서 소통하는 엄마가 되시길 바랍니다.
Q. 아이와 좋은 대화를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끊기지 않고 잘 이끌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아이의 성격이나 상황에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 첫째, 시선 맞추기를 할 때 부드러운 눈길과 따뜻한 미소로 바라봅니다 (눈높이 시선)둘째, 아이가 더디 밀을 해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질 들어 줍니다 (경청)세째, 이야기도중 알맞는 맞장구로 호응합니다 (추임새: 와우, 정말, 좋았겠다, 어머나, 속상했겠네 ...)네째, 아이의 감정상태를 그대로 인정해 줍니다( 긍정 또는 부정)다섯째, 결론은 아이 스스로 찾고 말하도록 도와줍니다. ( 그래서 어떻게 되었니? , 그러면 우리 뭐할까? )대화는 어른이나 아이의 대화법의 차이는 별로 없지만 아이들은 대화를 통해서 자기 표현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논리적 사고 확장과 높은 사회성을 형성시키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