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모기를 더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는 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모기는 이산화탄소를 추적해서 흡혈 대상을 찾기 때문에 신진대사량이 높아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은 모기에게 더 자주 물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임산부, 활동이 많은 사람이 모기에 더 많이 물릴 가능성이 있습니다.또한 땀과 화장품 냄새를 쫒아서 사람을 물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냄새가 강한 사람은 모기에 물리기 쉽습니다.특히 체내 지방이 많은 사람은 땀에서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가 더 많이 나기 때문에 모기가 선호합니다.땀냄새를 줄이기 위해 자주 샤워하고, 밝은색 옷을 입는것,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 나는 허브오일을 바르거나 계피가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몸에서 기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몸에서 나오는 기름은 어떤 역활을 하는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기름을 피지라고 합니다. 주로 모공을 통해서 배출되며 트리글리세리드, 유리지방산, 왁스 등의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이 기름의 역할은 피부에 얇은 기름막을 만들어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피부의 손상을 줄여주며 모공에서 나오기 때문에 털에도 묻어 털을 부드럽게 유지합니다.적당량이 나오는 것은 피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너무 많이 배출되거나 모공에서 잘 배출되지 않을 경우 세균이 증식하고 기름이 산화되어 오히려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Q. 동물이나 곤충중에서 적외선이나 자외선을 색으로 분류하여 보는 생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많은 동물들은 사람과 다른 범위의 파장의 빛으로 세상을 보기도합니다.꽃에서 꿀을 먹는 곤충들의 경우 자외선을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이런 곤충들이 보는 꽃의 모습은 우리가 보는 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꽃의 경우 꿀이 있는 위치에 곤충들이 볼 수 있는 자외선이 많이 반사되어 곤충들이 이를 보고 꿀의 위치를 찾기 쉽게 해줍니다.또한 많은 새들도 자외선 영역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눈에는 단조롭게 보이는 새의 무늬가 새들의 입장에서는 더 화려하게 보일 수 있고, 개체간의 차이도 명확할 수 있습니다.이외에 고양이, 개, 연어 등도 자외선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뱀의 경우 자외선영역 파장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간을 기준으로 가시광선영역을 잡은 것일 뿐 동물들은 제각각 다양한 범위의 파장으로 세상을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