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생물·생명
Q. 해마는 수컷이 새끼를 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다른 많은 어류들 처럼 해마도 암컷이 알을 낳기는 합니다. 다만 알을 외부에 낳는 것이 아닌 수컷 개체의 배부분에 있는 구멍에 알을 낳게됩니다. 이 구멍은 보육낭으로 통하는 구멍입니다.이 과정에서 알이 수정되며 수컷 해마는 알이 부화할 때까지 보육낭 안에서 알을 보호합니다.알에서 새끼가 태어나면 수컷의 뱃속에서 새끼가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심지어 수정된 알을 뱃속에 보관하는 동안 보육낭 안에서 태반과 비슷한 구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이 포유동물이 새끼를 낳는 방법과 비슷하기에 해마 수컷이 임신한다고 말합니다.
생물·생명
Q. 어떤 벌레인지 정체좀 확인해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사진에 보이는 곤충의 외형과 등의 무늬로 보아 독일바퀴로 보입니다.1cm~1.5cm정도의 작은 크기를 가지는 바퀴벌레입니다. 실내에 서식하는 바퀴벌레 종류 중 하나입니다. 집이 깨끗하더라도 외부에서 유입된 후 집에 손이 잘 닿지 않는 작음 틈에 서식이 가능합니다. 바퀴벌레가 발견된 장소와 집에 있는 좁은 틈, 바퀴벌레가 다닐만한 공간 등에 바퀴벌레용 퇴치제를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개체 수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면 전문 방역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물·생명
Q. 더운 날에는 뜨거운 물을 마시면 시원해진다는데 근거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따뜻한 물을 마시면 물의 온도 때문에 체온이 상승하며 땀이 더 많이 나게됩니다.더 많은 땀은 체온을 더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그래서 땀이 잘 증발할 수 있는 매우 건조한 환경에서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하지만 이는 매우 건조한 환경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습도가 높아서 땀이 잘 증발되지 않는 경우따뜻한 물을 마셔 체온만 상승하고 땀의 증발은 잘 일어나지 않아서 역효과가 나타납니다.우리나라의 여름은 매우 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땀이 잘 증발하지 못하고 따뜻한 물은 몸의 체온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상승한 체온으로 인해 더 많이 배출된 땀은 몸에서 수분을 더 빠르게 내보내는 것이므로 탈수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이런 환경에서 따뜻한 물은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며 적당히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물·생명
Q. 스폰지밥의 모티브가 된 해면은 어떤 생물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해면동물은 간단한 구조로 이루어진 동물입니다.영어명 Sea Sponge로 많은 구멍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물을 흡입하기에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스펀지와 구조가 매우 비슷합니다. 근육, 신경계, 소화계, 배설계 등의 분화가 없고 많은 세포들로 구성된 덩어리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형태로써 몸에 나있는 많은 입수공을 통해 들어온 플랑크톤 등을 걸러서 먹으며 생활합니다. 몸에 많은 입수공이 있어 물을 잘 빨아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과거에 그릇이나 몸을 닦을 때 사용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한 천연 스펀지라고 할 수 있고 현대에 사용하는 합성수지로 만든 인조스펀지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Q. 감수분열을 통해 생성될 수 있는 생식세포의 모 든 경우의 생성과정에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대립유전자D와 대립유전자 A가 같은 염색체에 있고,대립유전자d와 대립유전자a가 같은 염색체에 있으므로말씀하신 것처럼 상인연관 되어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1번 문제에서 B,b가 성염색체에 존재하며 암컷의 경우 XX, 수컷의 경우 XY의 성염색체를 가진다고 하였으므로,AaBb의 유전자형이 나오려면 형질B,b에 대한 유전자는 성염색체 X에 존재해야 합니다.(Y에 존재할 경우 쌍으로 존재할 수 없으므로)2번 문제에서 세포의 유전자형이 Dd라고 했으므로형질 A,a와 D,d에 대한 유전자 형은 AaDd라고 할 수 있습니다.1번문제에서 동물 X의 성염색체에 있는 대립유전자 B,b의 경우유전자형이 Bb라고 했으므로 해당 동물 X는 암컷으로 유추할 수 있으며동물 X는 유전자형이 AaBbDd입니다.대립유전자 AaBbDd에 대해 동물 X의 세포를 그리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녹색은 성염색체XX)유전자형 AaBbDd인 암컷의 경우 감수분열로 생성될 수 있는 생식세포의 유전자형은 ABD, AbD, abd,abd 입니다.이 경우 감수분열 중 감수 1분열 전기에서 일어나는 상동염색체 분리 과정에서AD와 B/ ad와 b로 나누어 지는 경우와AD와 b/ ad와 B로 나누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각각의 경우의 감수분열 과정을 그리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물·생명
Q. 백신도 여러 번 맞으면 내성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백신은 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일부분을 몸에 미리 주입하여 실제 바이러스나 세균등의 병원물질이 몸에 들어왔을 때 면역계가 이들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도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계는 한 번 침입했던 병원물질을 기억하고 이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도록 미리 대비시켜 놓을 수 있습니다. 내성은 반복적으로 들어온 약물에 대해 몸의 반응이 저하되는 현상인데, 인체에서 해당 물질을 제거하는 효소의 활성이 강화되거나 약물이 작용하는 곳의 수용체가 감소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백신의 경우 기능하는 물질이 인체의 특정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은 아니기에 수용체 감소와는 관련이 적고인체에서 해당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높아지는 것은 오히려 백신의 목적과 동일합니다. 백신의 경우 몸의 병원체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이런 효과를 높히기 위해 일정 주기를 가지고 백신을 여러번 주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백신은 동일한 백신에 대해 일반적으로 매우 긴 주기를 가지고 맞기 때문에 약물이 내성이 생길만큼 자주 복용하는 것과 관련이 더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Q. 내분기기관 부신의 역할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부신은 양쪽 신장 윗부분에 있는 내분비선입니다.신장(콩팥)위에 작게 삼각형 형태로 자리잡고 있어서 부신, 콩팥위샘 등으로 불립니다. 부신은 겉질(피질)과 속질(수질)로 나눌 수 있고 각 부위별로 다른 종류의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부신의 겉부분인 겉질에서는 주로 코르티솔(당류코르티코이드, 염류코르티코이드)과 성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으로도 불리는 코르티솔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많이 분비됩니다. 당류코르티코이드는 몸에 저장되어있는 포도당이나 아미노산을 혈액으로 내보내도록 하여 혈당을 높히는 역할을 합니다. 저장된 에너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외부 위협으로 부터 몸을 준비시키기 위함입니다. 염류코르티코이드는 체내 수분과 전해질대사, 그리고 혈압 등을 조절합니다. 염류코르티코이드 중 알도스테론이 잘 알려져 있고 신장에서 염분 재흡수를 촉진합니다.성호르몬들 중 부신안드로겐을 분비하며 음모와 겨트랑이털이 자라도록 촉진하거나 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됩니다. 부신의 속부분인 속질에서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들 역시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으로 에피네프린은 혈압과 심박수 그리고 혈당을 높히고 에너지 대사율을 높히는 역할을 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동맥을 수축시키며 이 결과 혈압이 상승합니다.
생물·생명
Q. 산호가 동물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산호는 바다 속에서 고정되어 살아가기 때문에 종종 식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다른 생물이나 유기물을 먹고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산호초의 겉모습은 많은 가지를 가진 하나의 개체로 보이지만 실제로 매우 작은 산호충들이 군집을 이룬 형태입니다. 산호충들은 입, 위, 장, 촉수 등의 기관을 가지며 알을 낳아서 번식합니다.입과 촉수로 해저의 부유물이나 박테리아, 플랑크톤 등을 먹으며 영양분을 얻고 생활합니다.산호초의 식물같은 단단한 모습은 산호충이 모여 살아가면서 다양한 생물의 사체와 탄산칼슘이 덩어리를 이루어 퇴적되어 만들어지는 일종의 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호초는 산호들이 사는 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산호초의 다양한 색은 공생하는 조류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물·생명
Q. 흙에는 어떠한 영향성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식물은 생존에 필요한 당과 같은 영양분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 뿌리로 흡수한 물을 재료로 빛을 이용하여 스스로 합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광합성 결과물만으로는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획득할 수 없습니다.그래서 필요한 다양한 성분들을 흙에서 흡수하기도 합니다. 흙에서는 주로 물을 흡수하는데 물을 흡수하면서 다른 영양분을 함께 흡수합니다.흙에는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영양분 보다는 식물에게 필요한 다양한 무기염류 등을 흡수합니다.흙에서 질소, 인, 칼륨, 황, 칼슘, 마그네슘 등의 원소를 이온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흡수합니다.그외에 소량이지만 필요한 철, 아연, 망간, 구리, 붕소, 염소, 몰리브덴을 다양한 형태로 흡수합니다. 이런 원소들은 식물이 여러 기능을 원활히 하고 정상적으로 생장하는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생물·생명
Q. 대부분의 식물이 초록색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식물이 광합성을 사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색소가 녹색을 띠기 때문입니다. 식물은 엽록체 내에 엽록소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여 광합성을 수행합니다. 식물은 엽록소 a, 엽록소 b, 카로틴, 잔토필 등의 다양한 광합성 색소를 가지고 있습니다.이 중 엽록소 a와 엽록소 b가 광합성에서 주된 색소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엽록소a는 400~450nm 파장의 빛을 잘 흡수하고 엽록소b는 600~650nm 파장의 빛을 잘 흡수합니다.그밖의 파장의 빛은 대부분 반사하며 이 빛의 색은 녹색을 띱니다. 특히 식물에서 잎은 광합성을 하기위한 부분으로 세포 내에 엽록체를 많이 가지며 엽록체에는 광합성색소인 엽록소가 매우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식물은 주로 녹색을 띠는 부분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