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 입니다.
Q. 세계적으로 배터리 보조금 전쟁이 정확히 무슨 내용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배터리 보조금 전쟁은 국가별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자국 기업에게 유리한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이는 전기차 구매 시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보조금 뿐 아니라, 배터리 제조 기업에게 지급되는 보조금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면서도 자국 배터리 기업이 만든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우대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배터리 보조금 전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변경하여 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액을 높이고 수입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액을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하였습니다.이러한 배터리 보조금 전쟁은 국제 무역 분쟁을 야기할 수 있으며, 배터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적인 합의와 협력을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Q.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호재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호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실적 개선기업의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 실적 개선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신규 사업 진출새로운 분야에 진출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M&A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경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자사주 매입 및 소각기업이 자사의 주식을 매입하고 소각하는 경우,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여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 진출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둘 경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이외에도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다양한호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재가 항상 주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기업의 재무 상태와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하림의 HMM인수전이 최종 매각협상 결렬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KDB산업은행, 한국해양공사 등 매각 측이 인수 우선협상자 대상자인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진행했던 주주 간 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어 HMM 매각이 무산되었습니다. 양측은 주주 간 계약 유효 기간 5년과 JKL파트너스의 인수전 제외 조건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림그룹의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우려와 HMM 노조의 반발, 해운업황 침체 등도 매각 무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새 인수자 찾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HMM은 당분간 기존처럼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체제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Q. 미국의 상업부동산 채무불이행이 얼마나 증가할것으로 보이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채무불이행이 어느 정도 증가할지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다만, 시장조사업체 트렙에 따르면 2025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5600억달러이며, 2027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규모는 2조2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무디스는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3건 중 1건 꼴로 대출 연장이나 재융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자 일부 은행들은 지난 2년간 만기가 도래한 대출을 단기 연장하는 방식으로 부실이 드러나는 시기를 인위적으로 늦춰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무실 부문에서 상업용 부동산 발 고통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중소형 은행들은 향후 2년 내에 재융자를 받으려는 차주들에게 상당한 규모의 대출을 하게 될 것이고, 이는 순차침체(rolling recession)로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채무불이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대출을 공급한 금융기관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개인 간에 환전하면 법에 저촉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개인 간의 환전은 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다만, 환전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대상이 되는 환전 금액은 1회 환전 금액과 1개월 동안의 누적 환전 금액을 합산한 금액입니다. 1개월 동안의 누적 환전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환전한 날의 다음 날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전 금액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환전할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