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달러가 지속적으로 강세로 들어서면 부작용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1. 수출 경쟁력 약화: -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원화 기준 수출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 이로 인해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낮아져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수입물가 상승: - 달러화 강세로 인해 수입 원자재와 상품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 이는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구매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3. 외채 상환 부담 증가: - 달러화 강세로 인해 달러 표시 외채의 원화 환산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의 외채 상환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4. 자산 가치 하락: - 달러화 강세로 인해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원화 표시 자산의 가치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 이는 개인과 기업의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지속적인 달러화 강세는 한국 경제의 수출 경쟁력, 물가 상승, 외채 상환, 자산 가치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 올 한해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2024년 세계경제는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저금리와 저물가로의 완전한 복귀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국 경제는 개선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불확실성과 쌓인 위험 요소로 인해 하방 위험이 높습니다. 미국의 금리는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세계경제 전망점진적 회복: 2024년 세계경제는 2023년과 유사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물가는 완화되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수 요인: 기술 보안 강화, 산업 정책 강화, 다중 블록체인 추세 등 불리한 패러다임 변화가 지속되며, 이는 2024년 글로벌 경제 풍경에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성장률 예상: 2024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1.8%로 예상되며, 이는 2년 연속 2% 경제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영향 요인: 글로벌 교역 및 제조업 경기의 회복, 국제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등이 국내 경기 흐름 및 회복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금리 변화 전망금리 하락세: 2024년 미국의 금리는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최종 정책금리 수준, 국채 발행량,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금리 인하 시기: 삼성자산운용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첫 금리 인하는 6월 또는 7월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Q. 주식 매도 시 왜 출금이 바로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식을 매도한 후 출금이 바로 안 되는 이유는 정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주식 매도 시, 매도내역이 증권사의 시스템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KSD)에 전달되어 정산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2-3일 가량 소요됩니다.정산 완료 후 매도대금이 투자자 계좌에 입금되면 출금할 수 있습니다.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의 출금 가능 시기 차이는 정산 기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국내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정산하지만, 해외주식은 해당 국가의 예탁결제원에서 정산합니다. 따라서 시차 문제로 인해 해외주식의 정산에 더 많은 시일이 소요되는 것입니다.보통 국내주식은 2-3일, 미국주식은 3-4일, 다른 해외주식은 5-7일 후 출금이 가능합니다.
Q. 명목 gdp와 실질 gdp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명목 GDP와 실질 GDP의 주요한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명목 GDP는 해당 연도의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GDP를 말합니다. 반면 실질 GDP는 명목 GDP를 해당 연도의 물가지수로 나누어 계산함으로써, 물가 변동의 영향을 배제한 GDP를 말합니다.즉, 명목 GDP는 현재 가격을 그대로 반영하여 계산하고, 실질 GDP는 과거의 가격 기준으로 환산한 가치를 반영합니다.따라서 경제 성장률을 파악할 때는 보통 실질 GDP 성장률을 주로 활용합니다. 명목 GDP는 그 시점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됩니다.이번 기사에서 일본을 추월한 것은 명목 GDP 기준으로 비교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질 GDP 기준으로는 아직 일본이 앞서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Q. 주식 공시에 대한 권리 수량이 계산보다 많은 경우는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식 권리 수량이 공시된 비율로 계산했을 때보다 더 많이 부여되는 경우가 있는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 때문입니다.1. 단주(單株) 처리 주식 권리 비율을 계산했을 때 1주 미만의 단주가 발생할 경우, 증권회사나 예탁원에서는 규정에 따라 단주를 1주권으로 올려 처리해 줍니다.2. 호구주주(皃口株主) 배려소액주주들에게 약간 더 많은 수량을 부여하여 권리주 수령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입니다.3. 잔여주식 배분권리주 발행 이후 남는 잔여주식을 주주들에게 일정 기준으로 배분하기도 합니다.4. 발행회사 재량상법상 주주평등의 원칙을 위배하지 않는 선에서 발행회사가 재량으로 약간 더 많은 수량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5. 단순 반올림권리주 계산 시 반올림 등의 계산상 오차로 인해 실제 수령 수량이 약간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즉, 주식 권리 부여 시 소액주주 배려, 잔여주 처리, 계산상 오차 등의 이유로 공시 비율보다 실제 부여량이 약간 더 많을 수 있는 것입니다.
Q. 미국etf vs 미국etf 추종하는 국내 etf 수익률 차이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 ETF인 QQQ와 이를 추종하는 국내 ETF는 기초지수가 동일하므로 수익률도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환율 변동, 추적오차, 운용보수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1. 환율 변동: QQQ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반면, 국내 ETF는 원화로 거래됩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원화 가치가 달러 대비 상승하면 QQQ의 원화 환산 가치는 하락하게 되죠.2. 추적오차: 국내 ETF는 QQQ와 동일한 수익률을 내는 것이 목표이지만, 완벽하게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이를 추적오차(Tracking Error)라고 하는데, 국내 ETF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입니다.3. 운용보수: ETF를 운용하는 데에는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를 운용보수라고 합니다. 국내 ETF의 운용보수가 QQQ보다 높다면 그만큼 수익률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4. 배당금 조정: QQQ의 기초 종목들이 배당금을 지급하면 QQQ의 가격은 하락합니다. 그러나 국내 ETF는 배당금을 받아 재투자하므로 가격 조정 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QQQ와 국내 ETF의 수익률은 완벽히 동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유사한 수익률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적 노이즈를 제외하면 기초지수를 추종한다는 점에서 ETF 간 수익률 격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투자자 입장에서는 운용보수, 환헤지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ETF 투자는 기초지수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나스닥100 지수의 특성과 전망을 잘 파악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Q. CPI는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PPI는 예상치를 하회한 건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CPI(소비자물가지수)와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일반적으로 PPI 상승은 기업의 생산 원가 증가를 의미하므로, 이는 향후 CPI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높아진 원가를 제품 가격에 전가하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두 지수의 변동 시점과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PPI 상승이 바로 CPI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기업들의 가격 전가 정도, 수요/공급 상황, 환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또한 PPI는 상품 위주인 반면 CPI는 서비스 부문도 포함되어 있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따라서 두 지수는 상호 영향을 주지만, 서로 다른 구성과 시차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비례 관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Q. 피치에서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던데 이는 중국 경제에 또다른 위험이 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은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전망이 실제 신용등급 하락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 경제에 잠재적 위험 요인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신용등급 전망 하향의 배경에는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부동산 시장 불안, 민간 기업 부채 증가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기업들의 잇따른 디폴트 사태는 중국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죠. 신용등급 전망 하락 자체가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는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금조달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투자가 위축된다면 실물경제에도 타격이 있을 수 있는 거죠.무엇보다 신용등급 전망 하락은 중국 경제의 취약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고, 자본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다만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부양책을 펼치고 있고, 경제 기초체력이 견고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신용등급 전망 하향은 잠재적 위험 요인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에, 중국 경제의 향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은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제 상황 변화는 우리 경제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 경제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과 정책 대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