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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염정흠 전문가
EU건축사사무소
Q.  신호등 앞에 있는 의자는 누구나 다 앉을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당초 목적은 노약자가 신호대기시 서있는게 불편할 것 같아서 설치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노약자가 없다면 일반인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법적인 규정이 아니고 도덕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누구나 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연희동 싱크홀 주변에서 공동이 또 발견 됐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우선 정확한 발생원인이 밝혀져야 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도로하부 노후배관 누수로 인해 발생했을 것이라 봅니다. 만약 그게 맞다면 배관이 묻힌 도로 위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기 보다 주변 도로를 조사하고, 지나가는 차량들이 조심해야 될 것입니다.
Q.  일본은 왜 나무집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일본에 목조주택이 많은 이유는 환경적인 이유가 클 것입니다.첫째, 일본은 목재를 구하기 쉽습니다. 국토의 2/3가량이 산림입니다. 그렇기에 목재를 구하기 쉽고, 가공이 쉬워서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습니다. 일본은 목재를 얻기 위해 벌목 후에 후대를 위해서 어린 묘목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둘째, 일본은 섬나라 특성상 여름철 고온다습한 게후를 보입니다. 이때 목재는 습도를 조절하는 성질이 있어 건축 자재로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무를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잘 말려서 사용합니다. 잘 마른 목재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습기를 흡수하여 60% 정도의 인간이 지내기 좋은 습도로 조절해 줍니다. 구조체 뿐만 아니라 문형태의 칸막이에 사용하는 종이 또한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셋째, 겨울철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목재는 습도를 조절해 줍니다. 겨울철 시베리아의 차갑고 건조한 기류가 강해지면 대기 중 습기를 빨아들여 더욱 춥고 건조한 환경이 되는데, 그 전에 습기를 머금고 있던 목재가 그 습기를 내뿜으며 습도를 60%에 가깝게 조절해주는 것입니다.넷째, 일본은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건축물이 무거울수록 진동이 더욱 크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철근콘크리트나 철골에 비해서 가벼운 목재는 흔들림이 적고, 나무의 탄력성과 유연함이 있어 휨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다른 구조체에 비해서 가볍고 유연하기 때문에 지진에 잘 대응하는 것입니다.다섯째, 다른 구조체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시공할 수 있습니다. 재료가 경제적이기도 하지만 미리 가공해서 현장에서 조립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항상 해오던 방식에 익숙해서 계속 같은 방식을 고수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전까지 환경적 조건에 의해서 목조주택이 발달한 것도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나라에서 온난화나 지진 문제로 목조건축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옛날 방식이라고만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Q.  주변에 지하철 공사장이 있다면 싱크홀 가능성도 높아질까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지하철 공사를 하다가 지하수 흐름에 영향을 주거나 실수로 배관을 파손했는데 모르고 있다가 싱크홀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를 하기 전부터 그러한 일이 생겨날 수 있는 현장인지 검토를 하고 진행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지하수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싱크홀에 대한 대비까지는 하지 않지만 배관은 경로를 미리 파악하여 파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시공합니다. 간혹 실수하여 배관이 파손되기도 하는데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지하수에 영향을 주는 것도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석촌호수 인근에 롯데타워를 건설하고 싱크홀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데, 큰 호수가 가까이 있다보니 지하수위가 얕은 지점에 있어서 지하 건축물의 영향을 받아 발생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물론 건설관계자들은 무관하다고 얘기했습니다.
Q.  싱크홀이 생기는 궁극적 원인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자연 발생하는 싱크홀은 지중에 석회질이 지하수에 녹아 이동하거나 토사가 지하수에 쓸려서 이동하여 생겨나는 빈 공간에 상부 지반이 무너져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도심지에서는 인간의 행위가 발단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에서 적으신 것처럼 지하층을 깊게 파다보면 지하수가 비교적 얕은 지점에서 흐를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흙막이 작업과 차수 및 배수 공법을 통해서 건축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지하수는 영향을 받게 되는데 경로가 바뀌거나 유속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지하수가 주변 토사를 쓸고 이동할 수 있고, 이후 빈 공간으로 지반이 무너져서 싱크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은 지반에 각종 배관을 묻어두는데 그 중 노후된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하면서 쏟아져나온 물이 주변 토사를 이동시켜 빈 공간이 발생하여 지반이나 도로포장이 모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혹은 지하철과 같은 것을 만들다가 지하수에 영향을 주거나 배관을 파손하면서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몇 년 전 일본에서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연희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노후배관의 누수로 인한 사고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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