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문/예술 전문가 김준태 전문가입니다.
Q. 신라같은 골품제 사회에서 호족세력이머떻게 등장할 수 있었나요?
신라는 골품제의 체제가 있었지만, 이 체제는 점차적으로 느슨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호족이 생긴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1. 지리적인 조건: 신라시대에는 지리적인 조건상으로 강력한 중앙 집권적인 통치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의 세력이 중요해졌으며, 지방의 권력자들은 지역 사회에서 축적된 권력을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2. 군사적인 요인: 신라시대는 지방을 중심으로 군사적인 힘이 중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의 권력자들은 지역 사회에서 군사적인 힘을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3. 종교적인 요인: 신라시대에는 불교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지방의 권력자들은 불교의 수도원을 지원하거나, 불교 수도원 내에서 권력을 유지하면서 지방에서 세력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4. 경제적인 요인: 지방의 권력자들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에서 인정받으면서 권력자들은 세력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지방에서 세력을 형성하는 호족이 생겨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라시대에는 골품제 체제가 점차적으로 느슨해진 것도 이러한 호족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1공화국 당시에는 부통령과 국무총리를 같이 둔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 제1공화국 당시에 부통령과 국무총리를 동시에 두었던 이유는 정치적인 상황과 시스템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1. 통치 체제 변화: 대한민국 제1공화국은 일본으로부터의 독립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인 통치 체제를 구축하려는 단계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의 정치 지형과 상황에 맞는 유연한 체제를 찾기 위해 부통령과 국무총리를 함께 두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2. 국무총리의 역할 강화: 국무총리는 정부의 행정 업무를 총괄하고,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국무총리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했으며, 부통령과 국무총리가 함께 협력하여 정부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자 했습니다.3. 국가 안정화: 제1공화국 당시 대한민국은 정치적인 불안정함과 정부의 연속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통령과 국무총리를 동시에 두는 것은 정부 안정성을 강화하고 권력 분산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단지 이러한 이유들을 감안해봤을 때, 대한민국 제1공화국 당시에 부통령과 국무총리를 함께 둔 이유는 다양한 정치적, 제도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에 단순한 하나의 이유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한국사에서 도서관은 언제 등장했나요?
우리나라 최초의 도서관은 고구려의 경당(經堂)입니다. 사설학숙기관이었던 경당은 서적을 수집해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종의 도서관 구실을 했구요, 평민 자제들이 이곳에 모여 경전을 읽고 궁술을 익혔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에는 수서원(修書院)이 도서관 역할을 했었구요, 990년(성종 9) 서경(西京, 현재의 평양)에 세운 수서원은 지방 최초의 도서관이었습니다. 궁궐 밖에 설립돼 서적의 수집, 보존, 정리 및 활용에 관한 업무를 담당했고, 이외에도 고문서나 전적을 참고로 하던 왕실문고, 불교의 경적(經籍)을 갖춘 사원문고, 교육기관에 설치됐던 교육문고 등은 초기 도서관 기능을 했다고 합니다. 관영문고(官營文庫)와 사설문고 등 각종 문고도 마찬가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세종 때의 집현전(集賢殿)이나 정조 때의 규장각(奎章閣)을 비롯해 많은 왕실도서관이 있었다고 합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조선시대에는 세금을 어떻게 거뒀나요?
1)조세(전세)- 전세는 토지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토지에서 수확되는 일부분을 세금으로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고대(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는 수확량의 1/10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전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조선 전기 ; 전분 6등법(토지 비옥도), 연분 9등법(풍흉)으로 수취하던 것이 임진왜란(1592)을 거치면서 토지가 황폐화 되고, 중간에 착취하는 관리들이 등장하여 농민들이 몰락하고, 지주제가 발달하면서 결국은 조선 후기에는 영정법(비옥도, 풍흉에 관계없이 고정)으로 변경됐습니다.2)공납 (= 공물)- 공납은 그 지역의 특산물(현물)을 세금으로 징수하는 것입니다.- 조선 전기 (15C) : 공납을 부과하는 기준 = 호(戶, 집집마다 부과)를 기준으로 부과했습니다.- 조선 중기 (16C) : 공납에 문제가 발생 → 대신 납부하는 대납이 발생 → 점차 방납의 폐단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이, 유성룡 "대공수미법 ; 공납을 쌀로 내자!" 고 주장했습니다.- 조선 후기 (16C 이후~) : 광해군 = 대동법(공납 부과 기준 = 토지 결수(쌀, 1결당 12두))을 경기도에서 먼저 시행 → 공납 ; 토지 소유량에 따라 납부 (농민 부담 감소), 조세의 금납화(돈으로 납부)→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자본주의 사회의 씨앗 발아*조선시대 전기, 중기, 후기 ; 공납(공물) → 방납의 폐단 → 대동법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역사적으로 여자들의 지위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어떻다 말할수는 없겠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여성가족부가 설립된 시점부터라고 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정책 국가기구의 본격적인 출발은 1988년 2월 25일에 설치된 정부조직법 제18조와 정무장관실 직제 제2조에 의해 생겨난 정무장관(제2)실부터라고 할 수 있구요, 이런 기구가 설치된 배경에는 1987년 이루어진 개헌에 따라 헌법 34조 3항에 추가된 항목 때문입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