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불면증이 좀 있어서 수면유도제를 먹는데 안먹으면 이제 잠이 잘안옵니다
안녕하세요. 문용준 약사입니다.교감신경 과항진 상태로 보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장장애가 있거나 하면 우리 몸에서는 염증반응물 수치가 올라가면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감소하고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는 상태가 됩니다. 수면유도제는 원래 내성과 의존성이 있어 점점 용량이 올라가고 의존도가 심해져 복용을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멜라토닌을 다시 만들 수 있는 몸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우리 뇌는 장과 많은 상호작용을 합니다. 실제로 유산균 투여로 우울감이 치료되는 경우도 있죠. 우울증은 세로토닌과 관련이 있는데이 세로토닌이 우리 몸에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대사됩니다. 역시 유산균도 뇌에서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불면증 심하면 일단 복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산균이 이점이 많아 쭉 달아서 드시는게 좋습니다.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부신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비타민b군, 마그네슘과 아연, 테아닌, 홍경천 등등이 있습니다. 모두 세로토닌을 만들거나 뇌에서 알파파를 늘려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이를 늘려서 치료를 해야 근본적인 신경전달물질 밸런스를 맞춰서 치료가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