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워크업 브랜드가 어떤 브랜드인지, 어떤 제품을 공급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워크업(WORKUP)은 ‘고릴라캠핑’으로 잘 알려진 트레이딩포스트가 전개하는 워크웨어(작업복) 전문 브랜드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며 ‘남자들의 다이소’, ‘워크웨어계 유니클로’라는 별칭을 얻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작업복, 안전화, 안전용품, 공구, 자동차용품 등으로, 현장 작업자뿐 아니라 캠핑·아웃도어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까지 폭넓게 겨냥합니다.워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그리고 트렌디한 디자인입니다. 작업복과 안전화, 각종 작업용품은 물론, 스트리트 캐주얼, 밀리터리, 스포츠웨어, 캠핑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패션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 전문직 스타일 착장,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제품,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와펜·스티커 등도 제공합니다.특히, 2030 남성 소비자와 젊은 작업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초가성비’ 전략이 워크업의 성장 동력입니다. 전국적으로 매장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으며,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작업복과 다양한 공구·액세서리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Q. XRP를 장기투자로도 추천하던데 ETF승인이 된다면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XRP가 장기투자에 적합한지, 특히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시점과 연관해 살펴보면, 최근 상황은 긍정적인 변화가 많습니다. 먼저, 오랜 기간 이어진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XRP의 법적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SEC가 항소를 철회하고, Ripple과의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시장 신뢰에 중요한 긍정 요인입니다.ETF 승인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여러 자산운용사가 XRP ETF 승인을 신청했고, 2025년 중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ETF가 승인되면 기관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유동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ETF 승인 사례를 보면, 승인 이후 가격과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바 있습니다.XRP는 본래 글로벌 송금 및 결제 효율화라는 실사용 목적이 뚜렷하고, 최근에는 대형 금융기관과의 협업, 스테이블코인 연동 등 실질적 활용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비해 장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크고, 경쟁 프로젝트와의 차별성, 생태계 확장성 등은 여전히 점검이 필요합니다.결론적으로, XRP가 ETF 승인을 받는다면 장기투자 환경은 과거보다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달리 자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신속채무조정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신속채무조정은 카드값이나 고금리 대출 상환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신청하면 신용회복위원회가 금융회사와 협의해 연체 이자를 감면해주고, 기존 대출 이자율도 일정 수준(최고 연 15% 또는 신용카드 10%) 이하로 낮춰줍니다. 대신 신용회복위원회가 대신 갚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본인이 조정된 조건에 따라 직접 금융회사에 분할상환하는 구조입니다. 상환 기간은 최대 10년까지 늘릴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상환유예도 가능합니다.신용점수는 단기 연체 정보가 지워지고 추가 연체 기록도 공유되지 않아, 즉각적으로 큰 하락은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기관에 따라 신속채무조정 이력이 신용평가에 반영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가장 중요한 부분인 전세자금대출 등 신규 대출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속채무조정 중에는 전세대출 연장이 거절되는 사례가 많고, 은행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세자금 특례보증 등 일부 예외 제도가 있으니, 필요할 경우 해당 기관에 반드시 사전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주식 하한가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상장폐지로 이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이 하한가를 연속해서 기록한다고 해서 곧바로 상장폐지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하한가는 하루에 주가가 내릴 수 있는 최대 한도(보통 30%)까지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이런 상황이 며칠간 반복되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거래량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폐지는 단순히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 상태 악화(예: 자본잠식), 감사보고서 부적정·거절, 영업정지, 보고서 미제출 등 구체적인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만약 이런 사유가 발생하면 우선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일정 기간 내에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폐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됩니다.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7일간 정리매매 기간이 주어지는데, 이때는 상한가·하한가 제한 없이 마지막 거래 기회가 제공됩니다. 상장폐지 후에도 기업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지만 유동성과 신뢰도가 크게 떨어집니다.주식의 최소 거래 단위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1주이며, 일부 증권사를 통해 1주 미만의 소수단위 거래도 가능합니다.
Q. 미국 경제지표에따라 우리나라도 영향을받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경제국이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 물가,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이 바뀌고, 이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에도 즉각적으로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져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 자금을 더 유입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대로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거나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통화정책, 무역정책 변화,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코스피와 원화 환율이 크게 움직이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우리나라가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외국인 투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