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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 드리는 경제 및 IT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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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 전문가
FlowUp Korea (핀테크 기업)
Q.  카드론 대출이 레고사태이후 최고이고 대출이율도 15%정도라고 하는데요. 경기가 먛이 어려운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 카드론 상황이 심상치 않네요. 레고랜드 사태 때만큼 이율이 높아졌다니, 게다가 기준금리까지 내렸는데 말이죠. 보통 은행에서 돈 빌리기 어려운 분들이 급하게 찾는 게 카드론인데, 지금 카드론 잔액도 최고치고 연체율까지 10년 만에 제일 높다고 하니, 서민들 진짜 팍팍한가 봅니다. 특히 여러 군데 빚 있는 분들이 절반이 넘는다는 건 더 걱정스럽고요.자영업자분들 폐업도 엄청 늘었다면서요. 작년에 거의 백만 명 가까이 문 닫았다고 하니, 얼마나 장사가 안 되면 그럴까요. 고물가에 금리도 높고, 소비 심리까지 얼어붙었으니 영세 자영업자들은 정말 버티기 힘들겠죠. 앞으로 더 많이 문 닫을 수도 있다니 큰일입니다.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사람들이 돈 쓸 여유가 없어지고, 당장 생활비가 부족하니까 또 카드 빚에 더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카드론 연체나 빚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도 당연한 결과고요. 지금 서민 경제가 정말 심각한 위기에 놓였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경기가 계속 안 좋고 금융 환경까지 어려워지니, 서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딱 맞는 것 같아요.
Q.  신용점수 700후반대면 전세대출 연장 어려울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신용점수가 나이스 755점, 올크레딧 783점이시라고 하셨죠? 이 정도면 버팀목 전세대출 연장 심사에서 신용 때문에 걱정하실 일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보통 버팀목 전세대출 연장할 때 신용점수도 보긴 하지만, 제일 중요하게 보는 건 연체 이력이나 소득,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계약을 갱신하는지 여부거든요. 700점대 후반이면 신용 상태는 아주 양호한 편이라, 특별히 최근에 연체가 생기거나 신용점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면 문제 될 가능성은 정말 낮습니다.오히려 소득 기준이나 무주택 요건 같은 다른 부분들을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게 더 중요할 거예요. 지금까지 연체 없이 잘 상환해 오셨다면 신용 점수는 크게 신경 안 쓰셔도 괜찮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처럼만 유지하시면 신용 때문에 대출 연장이 안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심하세요.
Q.  중국의 내수경제가 해결되면 저가공세도 끝날 가능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의 저가 공세는 현재 중국 경제 내부의 어려움과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산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쏟아져 나오는 현상은, 단순히 중국 기업들의 전략 변화라기보다는 복합적인 내적 요인들의 결과입니다.첫째, 중국 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그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국내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생산해 놓은 물건을 팔 곳이 마땅치 않아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둘째, 중국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 정책 역시 간과할 수 없습니다. 정부 보조금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조업체들은, 수익성이 떨어진 내수 시장 대신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더 많은 이윤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셋째, 치열한 내수 시장 경쟁 속에서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이 수출 가격 인하로 이어져,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발 저가 공세라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경제의 핵심인 내수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다면, 기업들은 굳이 낮은 마진을 감수하며 수출에 매달릴 필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국내 소비가 늘어나면 과잉 생산된 물량도 자연스럽게 소화될 수 있고, 기업들은 가격 경쟁보다는 제품의 질을 높이거나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등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중국 정부도 내수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중국 내수 경제의 구조적인 회복은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고용 문제, 소비 심리 위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전환된다면 현재의 저가 공세는 점차적으로 수그러들 가능성이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중국의 저가 공세는 약화된 내수 경제와 과잉 생산 능력, 그리고 수출 의존 심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내수 경제가 회복된다면 저가 공세의 힘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내수 회복의 속도와 정도는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 글로벌 경제 상황, 그리고 중국 산업 구조의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Q.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 SCHD, JEPI를 투자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배당주 ETF인 SCHD와 JEPI를 활용한 월 현금 흐름 전략에 대한 문의군요. 직접 투자와 국내 상장 ETF 투자는 각각 뚜렷한 특징이 있어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맞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직접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SCHD와 JEPI 본연의 배당 시스템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월배당인 JEPI와 분기배당인 SCHD의 지급 주기에 맞춰 달러로 배당금을 직접 수령할 수 있죠. 또한, 일반적으로 현지 ETF의 운용 보수가 국내 상장 ETF보다 저렴하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의 선택 폭도 넓습니다. 다만, 모든 거래와 배당금 수령이 달러로 이루어지므로 환전 과정이 필수적이며,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감수해야 합니다. 세금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후 국내에서 14% 분리과세가 적용되며, 연간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넘으면 별도의 양도소득세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반면, 국내 상장 미국 ETF는 원화로 간편하게 거래하고, 배당금 역시 원화로 받을 수 있어 환전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세금은 매매 차익과 분배금 모두 15.4%의 배당소득세만 부과되며, 증권사에서 원천징수하므로 별도의 세무 신고가 필요 없습니다. 국내 투자자 보호 장치도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용 보수가 직접 투자보다 높을 수 있고, 원본 ETF와의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월 현금 흐름을 목표로 한다면, 국내 상장 ETF의 배당 지급 주기와 상품 구조가 SCHD나 JEPI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안정적인 월 현금 흐름과 원본 ETF의 배당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직접 투자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전의 불편함이나 복잡한 세금 신고를 피하고 싶다면 국내 상장 ETF가 더 편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투자 목표, 세무 처리 역량, 환전의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투자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2022년에 있었던 영국의 미니 예산사태는 어떤 사건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2022년 영국에서 발생한 미니 예산 사태는 정부의 신뢰도와 시장 안정 간의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입니다. 당시 영국 경제는 팬데믹, 에너지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러스 정부는 대규모 감세 중심의 경기 부양책, 즉 미니 예산을 발표했습니다.문제는 이 감세 정책의 상당 부분이 국채 발행에 의존했고, 독립적인 재정 전망 기관의 검증 없이 성급하게 추진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시장에 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결과적으로 파운드화 가치 급락, 국채 금리 급등과 같은 금융 시장의 불안이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IMF까지 영국의 정책에 우려를 표하며 재검토를 촉구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정치적으로도 트러스 총리는 사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신뢰를 잃은 정부가 얼마나 취약해질 수 있는지를 시사합니다. 결국 영국 정부는 긴축 재정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했으며, 미니 예산 사태는 영국 경제와 정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최근 미국의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교되는 이유는, 정부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이 시장 안정의 핵심 요소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사례는 정부가 충분한 근거와 신중한 검토 없이 추진하는 재정 정책이 얼마나 심각한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지 경고하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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