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트럼프가 알래스카에 수조원짜리 프로젝트를 한다는데 우리나라는 어떤 이득을 취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3월 4일 의회 연설에서 언급한 알래스카 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받는 대형 인프라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 등으로 수출을 목표로 하며, 한국과 일본 등 여러 국가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이득과 관련 기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한국은 LNG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원을 확보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는 중동이나 러시아 등 기존 공급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며, 장기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이 사업은 단순히 LNG 수입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건설, 운영, 기술 제공 등에 참여할 경우 수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언급한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에는 파이프라인 건설뿐 아니라 관련 인프라와 장비 공급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의 조선, 건설, 에너지 관련 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는 건설, 엔지니어링,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됩니다. 특히 LNG 운반선 건조나 플랜트 설비 등에서 한국의 강점이 발휘될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고려할 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한미 간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관세 부과나 무역 갈등에서 한국에 유리한 협상 카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트럼프의 화석 연료 중심 정책은 LNG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LNG 운반선과 저장 시설 수요를 늘려 한국 조선업과 에너지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 경제에 이득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은 주로 에너지, 조선, 건설, 그리고 LNG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입니다. 한국가스공사(KOGAS)는 LNG 수입, 저장, 공급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알래스카 LNG를 국내에 들여오는 핵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발언 직후 주가가 약 16% 상승했다는 반응도 이를 반영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자원 개발과 트레이딩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LNG 무역과 관련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가 11% 상승이 언급된 점도 시장의 기대를 보여줍니다.삼성물산은 건설 부문에서 대규모 플랜트 및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설계와 시공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LNG 운반선 건조 기술을 가진 조선 3사로, 프로젝트에 필요한 선박 제작과 공급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SK E&S와 SK이노베이션은 LNG 사업과 에너지 솔루션에 적극 투자 중이며, 알래스카 LNG의 수입 및 활용에서 민간 기업으로서 기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건설과 관련 시설 공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에너지 플랜트 설비와 기술 제공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LNG 처리 시설 관련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트럼프의 발언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나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프로젝트의 경제성과 환경 규제,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 등은 참여 결정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 등 다른 국가들과의 경쟁도 고려해야 하며, 한국 기업이 얼마나 유리한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한다면 에너지 안보 강화, 수출 확대, 산업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경제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발언이 실제 투자와 사업으로 실현되는지에 달려 있으므로, 향후 구체적인 협상과 계획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일복리가 반영될 때 연이자 계산보다 이자가 얼마나 많이 쌓이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일복리로 이자가 반영되면 매일 이자가 쌓이고, 그 쌓인 이자에도 다음 날 이자가 붙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복리보다 더 많은 이자가 쌓입니다. 질문에서 이율이 1%라고 가정했으니, 이를 기준으로 연복리와 일복리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먼저, 연복리는 1년에 한 번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원금이 100만 원이고 연이율이 1%라면, 1년 후에는 100만 원에 1%인 1만 원이 더해져 총 101만 원이 됩니다. 여기서 이자는 1만 원입니다.반면, 일복리는 매일 이자가 계산됩니다. 1년이 365일이라고 가정하면, 매일 원금에 1%를 365로 나눈 아주 작은 이율(약 0.0027397%)이 적용되고, 이 이자가 다음 날 원금에 더해져 다시 이자가 붙습니다. 이런 식으로 365일 동안 반복되면, 최종 금액은 약 101만 45원이 됩니다. 이 경우 이자는 1만 45원이 됩니다.이제 두 방식을 비교하면, 연복리에서는 이자가 1만 원 쌓이고, 일복리에서는 1만 45원이 쌓입니다. 따라서 일복리가 연복리보다 45원 더 많은 이자를 쌓아줍니다. 이 차이는 원금 100만 원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원금이 1억 원이라면 차이는 450원 정도로 커집니다.이 차이는 이율이 낮을 때는 크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율이 높아지거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두드러집니다. 일복리의 특징은 매일 이자가 재투자되어 다음 날 이자를 계산할 때 조금씩 더 큰 금액에 이율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결론적으로, 연이율 1%일 때 일복리는 연복리보다 약 45원(원금 100만 원 기준) 더 많은 이자를 쌓아줍니다. 이는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나 큰 금액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Q. 트럼프의 입이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견제할 만한 대안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트럼프의 발언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은 현재(2025년 3월 4일 기준) 그의 2기 행정부 초기 국면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압도적인 위치와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스타일이 결합된 결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를 견제할 대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여러 국가와 기관이 나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트럼프의 발언이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이유는 미국의 경제적·정치적 위상 때문입니다. 미국은 세계 GDP의 약 25%를 차지하며, 달러는 글로벌 무역과 금융의 기축통화로 기능합니다. 트럼프가 관세 25% 부과(예: 중국, 캐나다, 멕시코)나 연준 금리 개입을 언급하면, 공급망 비용 상승, 통화 가치 변동, 투자 심리 변화 등이 즉각적으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2월 트럼프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하자, 유럽 자동차 시장과 원자재 가격이 요동쳤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주요 시장과 금융 시스템을 쥐고 있는 강대국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또한, 트럼프의 즉흥적이고 강경한 화법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며, 그의 말이 단순한 레토릭이 아니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경계하게 만듭니다.그렇다면 이를 견제할 대안은 무엇일까요? 현실적으로 완벽히 견제하는 것은 어렵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첫째, 다자간 협력 강화입니다. 유럽연합(EU)과 중국 등은 미국의 일방주의를 견제하기 위해 무역 블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U는 2025년 들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검토 중이며, 중국은 아세안(ASEAN)과의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를 활용해 대미 의존도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블록은 내부 이해관계 충돌과 경제력 격차로 인해 미국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둘째,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입니다.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며 디지털 위안(e-CNY)을 통해 결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고, 러시아와 인도는 루피-루블 거래를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가 글로벌 준비통화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대체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셋째, 국제기구의 역할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무역기구(WTO)가 미국의 보호주의를 비판하며 중재에 나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첫 임기 때 WTO를 무력화시키려 한 전례를 보면, 이들 기관의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넷째, 개별 국가의 자구책입니다. 한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같은 핵심 산업에서 미국과 협력을 유지하면서도, 일본 및 유럽과의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압박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지만, 근본적인 견제는 되지 않습니다.결론적으로, 트럼프의 발언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의 강대국 지위와 그의 독특한 리더십 스타일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견제할 대안으로는 다자간 협력, 달러 대체 통화 확대, 국제기구 중재, 개별 국가 전략 등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적·군사적 패권과 글로벌 시장의 상호의존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트럼프를 완전히 견제할 현실적인 대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주요 국가들이 경제 블록을 강화하고 통화 다변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수십 년에 걸친 점진적 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Q. 위믹스는 상폐와 재상장을 반복하고 있는데 어떤 점이 문제가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위믹스(WEMIX)는 한국의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Wemade)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과거 상장 이후 급등하며 주목받았지만 여러 논란으로 인해 상장폐지와 재상장을 반복하며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현재(2025년 3월 4일 기준) 위믹스가 다시 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며 상폐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폐 논란의 주요 원인과 재상장 가능성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위믹스의 상폐 논란을 만드는 주요 문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유통량 허위 공시 문제입니다. 2022년 11월, 한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연합인 DAXA(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는 위믹스가 계획된 유통량(2억 4,500만 개)보다 약 29.45% 많은 3억 1,400만 개를 유통했다고 발표하며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이를 단순 오차라고 주장했지만, DAXA는 투자자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위반으로 간주했고, 서울중앙지법도 이를 인정하며 상폐를 정당화했습니다. 이 사건은 위믹스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습니다.둘째, 잦은 해킹 사건입니다. 최근(2025년 초) 위믹스 네트워크가 해킹으로 피해를 입었고, 이에 대한 공시가 지연되며 투자자 불안이 커졌습니다. 해킹 자체도 문제지만, 위메이드의 늦장 대응은 투명성 부족으로 이어져 유의종목 지정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과거에도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해킹으로 약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전력이 있어 보안 취약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셋째, 경영진 논란과 정치적 연관성입니다. 위믹스는 2023년 김남국 국회의원의 대량 매매 의혹으로 정치적 이슈에 휘말렸고, 장현국 CEO의 사익 추구(예: 회사 자금으로 고급 주거지 사용)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위믹스의 신뢰성과 거버넌스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습니다.넷째, 시장 신뢰 회복 실패입니다. 상폐 이후 위믹스는 GDAC 같은 소규모 거래소나 해외 거래소(KuCoin, Gate.io 등)에 재상장했지만, 한국 주요 거래소의 재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투자자와 거래소 모두 위믹스를 고위험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만약 이번에 위믹스가 다시 상장폐지된다면, 현실적으로 재상장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첫째, 신뢰도 문제입니다. 이미 두 차례 상폐와 유의종목 지정으로 신뢰가 바닥 수준인 상황에서, 추가 상폐는 위믹스를 "문제 프로젝트"로 낙인찍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래소들은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상장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적용할 것이며, 위믹스는 이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둘째, 법적·규제적 장벽입니다. 한국은 2025년부터 가상자산법이 본격 시행되며 거래소의 상장 및 상폐 기준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위믹스의 반복된 문제는 규제 당국의 감시를 강화시키고, 재상장 심사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셋째, 시장 반응입니다. 과거 상폐 후 위믹스 가격은 70~90% 폭락했으며, 추가 상폐는 투자자 이탈을 가속화하며 재상장을 위한 시장 기반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다만,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는 위메이드의 자본력과 해외 시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위메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고, 해외 거래소에서의 상장은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P2E(Play-to-Earn) 게임 생태계 확장으로 유틸리티를 강화한다면 일부 틈새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위믹스의 상폐 논란은 유통량 허위 공시, 보안 취약성, 경영진 문제, 신뢰 회복 실패 등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이번에 상장폐지가 된다면 재상장은 극히 어려운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위메이드가 투명성 강화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사실상 재기 불능에 가까운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위메이드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완전한 불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Q. 카카오와 오픈에이아이가 손을 잡으면 뭐가장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카카오와 오픈AI가 협력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예상됩니다. 우선, 카카오는 5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오픈AI의 첨단 AI 기술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오픈AI는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카카오의 서비스에 접목하면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나 삼성 같은 경쟁사가 AI 기술에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뒤처진 AI 역량을 신속히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카카오의 톡비즈 광고와 커머스 기능을 오픈AI의 기술로 정교화하여 수익성을 높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가 AI 기반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카카오 주식의 상승 여부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오픈AI와의 협력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2월 4일 협력 소식이 공식화되었다면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10~20% 상승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에 좌우됩니다. 2024년 4분기 카카오의 영업이익이 33.7% 감소하며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AI 통합으로 실적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쟁사의 대응이나 글로벌 경제 환경, 카카오 내부의 경영 리스크 등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낙관적으로 보면, AI 성과가 가시화된다면 2025년 하반기까지 주가가 20~30%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습니다.카카오톡에 오픈AI의 챗GPT 기능이 삽입될 경우 기능 개선 효과는 분명합니다. 카카오는 이미 오픈AI의 API를 주요 서비스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카카오톡에 챗GPT 수준의 대화형 AI가 통합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현재 카카오톡의 AI는 단순한 명령 수행에 머물고 있지만, 챗GPT의 자연어 처리 능력이 추가되면 대화의 질과 실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뭐 먹을까?"라고 질문하면 AI가 과거 대화나 선호도를 분석해 "지난주에 파스타를 좋아했으니 오늘은 이탈리안 음식은 어떠신가요?"라는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번역이나 쇼핑 대화 지원 같은 기능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는 네이버의 LINE AI 성공 사례와 유사한 방향으로, 카카오톡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카카오와 오픈AI의 협력은 AI 기술 대중화, 서비스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장점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는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여지가 있습니다. 카카오톡은 챗GPT 기능 삽입으로 AI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협력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카카오의 기업 가치와 사용자 경험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