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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 드리는 경제 및 IT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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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 전문가
FlowUp Korea (핀테크 기업)
Q.  코인 선물 거래가 90% 이상 돈을 잃는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코인 선물 거래에서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본다는 말은 단순한 과장이 아니라, 시장 구조와 투자 방식의 특성상 실제로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현실적인 경향입니다.첫째, 선물 거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작은 변동에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손실 역시 확대됩니다. 특히 코인 시장처럼 가격 변동이 심한 자산에서는 강제 청산(리퀴데이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단 몇 %의 가격 역방향 움직임만으로도 원금을 잃는 경우가 흔합니다.둘째, 감정적 대응과 리스크 관리 부족도 주요 원인입니다. 손실을 만회하려 무리하게 베팅하거나, 손절 타이밍을 놓쳐 전액 손실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여기에 거래소 시스템 장애, 슬리피지, 정보 비대칭 등 구조적인 리스크도 존재합니다.즉, 단순히 “운이 나빠서”가 아니라, 구조적·심리적·기술적 요소가 겹쳐서 개인 투자자에게 불리한 판이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코인 선물 거래는 고위험 투자임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우크라이나 사태가 유럽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미국의 대응 전략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우크라이나 사태는 유럽과 미국에 상반된 경제적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유럽은 러시아 에너지 의존에 따른 충격으로 생산비용과 재정 부담이 커졌고, 정치적으로도 극우 세력의 부상 등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에너지 자립과 달러 패권을 활용해 전략적 우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특히 미국은 셰일가스 및 LNG 생산을 늘려 유럽의 주요 에너지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했고, 금융 제재를 통해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질서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기준 미국은 안정된 성장률(2.0%)과 인플레이션 통제에 성공한 반면, 유럽은 경기 침체와 구조적 약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에너지 문제를 넘어, 글로벌 경제 질서에서 미국 중심의 단극 구조가 재차 강화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Q.  수요와 공급 법칙과 관련해서 질문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가격이 오르면 수요는 줄고 공급은 늘며, 가격이 내리면 그 반대가 된다는 기본 원리를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가격이 변해서 생기는 변화’와 ‘가격 외의 요인이 변해서 생기는 변화’를 구분하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가격만 변했을 때는 기존 수요곡선이나 공급곡선을 따라 움직이는 ‘수요량(또는 공급량)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반면, 소비자 소득이나 생산비용처럼 가격 이외의 요인이 바뀌면 곡선 자체가 이동하게 되며, 이건 ‘수요(또는 공급)의 변화’라고 합니다.따라서 곡선을 따라 움직이는 건 ‘가격 변화’에 따른 반응이고, 곡선이 이동하는 건 ‘기타 요인 변화’ 때문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이 두 가지를 구분해 이해하는 것이 시장 메커니즘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중요합니다.
Q.  일본은행이 채권 거래 손실에 대한 충당금을 사상 처음으로 100% 수준까지 적립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일본은행이 채권 손실에 대비해 충당금을 사상 처음으로 100%까지 적립한 것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산 가치 하락 위험에 매우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기존에는 손실 예상액의 약 50% 수준만 충당금으로 쌓았지만, 최근 국채 평가손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더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해졌습니다. 충당금이란 일종의 '비상금'으로, 실제 손실이 발생했을 때 자본을 급격히 깎지 않기 위한 장치입니다.이처럼 준비를 강화하면, 금리 변동에도 중앙은행의 재무 건전성과 정책 신뢰성이 유지됩니다. 동시에 시장에는 "우리는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 불안을 줄이고, 향후 금리 정책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여지를 마련하게 됩니다.
Q.  안녕하세요. 신용카드 결제 날짜가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데요. 연체시 어떤 이율로 지급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카드 결제일을 넘기면 연체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연체이자가 부과됩니다. 보통 연체이자율은 연 15~24% 수준이며, 카드사나 상품, 개인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일부 카드사는 약정금리에 최대 3%를 더한 이율을 적용하기도 합니다.연체이자는 '연체금액 × 연체이자율 × 연체일수 ÷ 365' 방식으로 계산되며, 하루만 연체해도 일할 계산으로 이자가 붙습니다. 예를 들어 50만 원을 연 18% 이율로 하루 연체하면 약 246원의 이자가 발생합니다.연체 초기(1~4일)에는 신용점수에 큰 영향이 없지만, 5일 이상이면 신용정보원에 기록이 남아 추후 카드 발급이나 대출 이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결제일을 지키는 것이 신용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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