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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 드리는 경제 및 IT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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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 전문가
FlowUp Korea (핀테크 기업)
Q.  기업의 신용평가를 판단할 때 현금흐름의 중요성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기업 신용평가에서 현금흐름 등급이 중요한 이유는, 현금흐름이야말로 기업이 실제로 채무를 상환하고, 운영비용을 감당하며, 미래 투자에 쓸 수 있는 ‘실질적인 자금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매출이나 이익이 높다고 해서 당장 필요한 돈이 충분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신용평가사들은 현금흐름 등급을 통해 기업의 유동성, 채무상환 능력, 재무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이는 곧 기업의 신용등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만약 현금흐름 등급이 낮게 나온다면, 이는 기업이 당장 현금이 부족하거나,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개선 방향을 수립할 때는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매출채권 회수 기간을 단축해 현금 유입을 빠르게 한다.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재고 관리 효율성을 높여 현금 유출을 줄인다.공급업체와의 결제 조건을 재협상해 지급 시기를 늦추는 등 현금 보유 기간을 늘린다.필요하다면 자산 매각, 추가 자금 조달 등으로 일시적 현금 부족을 해소한다.장기적으로는 현금흐름 예측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미리 위험을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결국 현금흐름 등급은 기업의 ‘실질적 생존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등급이 낮을 경우, 단기 현금 유입 확대와 비용 통제, 그리고 체계적인 자금 관리 시스템 도입이 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Q.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생기면 어떻게 활용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된다면 활용 가능성은 상당히 다양하고, 실생활과 디지털 금융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기대되는 분야는 결제와 송금입니다.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는 은행 연동 기반이라 24시간 결제나 실시간 정산이 어렵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실시간 결제와 자동 정산이 가능해져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해외 송금 역시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어, 금융 인프라 혁신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테더(USDT)처럼 기축통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변동성이 큰 코인을 사고팔 때, 일시적으로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디지털 현금’ 역할을 하게 되죠.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이 심할 때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자산을 옮겨두었다가, 다시 코인이나 다른 자산으로 재진입할 수 있습니다.이자 지급 시스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현재 해외에서는 테더(USDT)나 USDC를 예치하면 연 4~6%대 이자를 주는 서비스가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역시 은행, 핀테크, 거래소 등에서 예치 서비스가 도입된다면, 일정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예금자 보호 등 안전장치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더 나아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비트코인 등 다른 가상자산을 빌리거나,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에서 대출, 예치, 투자 상품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금융의 ‘기본 화폐’로 자리잡으며, 국내외 결제, 송금, 투자, 대출,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입니다.결국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한국 경제의 디지털 경쟁력과 통화 주권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Q.  디렉시온이라는 미국 자산운용사는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디렉시온(Direxion)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로, 특히 레버리지(3배, 2배) 및 인버스 ETF 상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97년 설립 이후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ETF를 출시해왔고, 현재도 100개가 넘는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P500, 나스닥, 러셀2000 등 주요 지수를 2~3배로 추종하거나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들이 있습니다.하지만 디렉시온 자체는 비상장(Privately Held) 회사입니다. 공식 링크드인 등 기업 정보에 따르면, 디렉시온은 상장사(주식시장에 주식이 거래되는 회사)가 아니라 비상장 자산운용사로 분류됩니다. 즉, 디렉시온의 주식을 일반 투자자가 직접 매매할 수는 없습니다.운용사가 상장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해당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블랙스톤, KKR 등 일부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는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장 운용사가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상장 시 경영 투명성은 높아지지만, 외부 주주의 압력과 정보 유출 위험, 그리고 운용 성과 저하 가능성 등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상장된 일부 운용사는 비상장사보다 운용성과가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디렉시온은 ETF 상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는 있지만, 회사 자체에 직접 투자(주식 매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운용사 상장은 장단점이 혼재되어 있으니, 단순히 상장 여부만으로 운용사의 우수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Q.  빚이 조금 남은 경우에 저축을 하는것이 좋은가요? 빚을 갚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빚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저축과 빚 상환을 어떻게 조화롭게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전문가들은 보통 이럴 때 균형 잡힌 접근을 권장합니다.우선, 이자율이 높은 빚(예: 신용카드, 개인대출 등)이 있다면 이를 먼저 갚는 것이 이득입니다.빚의 이자가 저축 이자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빚을 갚으면 그만큼 추가 지출이 줄어들고, 실제로 더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이자율이 낮은 빚(예: 주택담보대출 등)은 급하게 다 갚지 않아도 되므로, 저축과 빚 상환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두 번째로, 최소한의 비상금(보통 3~6개월 생활비) 정도는 빚 상환과 별개로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비상금이 있으면 예기치 못한 상황(질병, 실직 등)에서 다시 빚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빚이 거의 없고, 생활에 큰 부담이 없다면 저축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이자율이 높은 빚은 우선적으로 갚고, 이자율이 낮은 빚은 저축과 병행하며,비상금은 반드시 챙기세요.이렇게 하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면서도, 빚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빚이 그리 많지 않으시니, 저축도 꾸준히 하시고, 남은 빚도 계획적으로 갚으시면 좋겠습니다.
Q.  지금은 한국 주식 시장이 더 좋아질걸로 보이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의 갈등 등으로 변동성이 커졌고, 일부 대형 기술주가 급락하는 등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증시는 2025년 6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선 직후 코스피 지수가 2.6% 이상 급등하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강력하게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과거에도 새 정부가 출범하면 코스피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고, 이번에도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2025년 증시가 ‘상저하고’(상반기 저점, 하반기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라 전망하며, 대내외 불확실성(미국 관세, 정치, 경기 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에 주의를 요구합니다.따라서 현재는 한국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더 유망해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변수(미국 정책, 관세, 경기 등)와 내부 실적, 정책 실행 여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분산 투자와 꾸준한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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