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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전상훈 전문가
을지대학교
Q.  어떤 동물들이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가요?
안녕하세요. 기후 변화는 다양한 생태계와 그곳에 서식하는 동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몇몇 동물들은 그들의 생태적 특성과 서식지의 특수성 때문에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합니다. 북극곰, 펭귄과 같은 극지방 동물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북극곰은 해빙이 녹으면서 사냥터를 잃어가고 있으며, 이는 식량 부족으로 이어져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동물들, 예를 들어 설원양(스노우 레오파드) 같은 종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산악 지역의 온도 상승은 이들의 생존 영역을 축소시키며, 낮은 고도의 서식지로 이동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해수면 상승은 섬에 서식하는 많은 동물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갈라파고스 제도의 일부 동물들은 서식지가 침수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습지와 갯벌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으로, 여기에 서식하는 동물들 또한 큰 영향을 받습니다. 물새들은 습지가 건조해지거나 침수되면서 적합한 둥지를 찾지 못해 번식율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Q.  몸에 해를 끼치지 않는 광물들 구분 어떻게
안녕하세요. 광물과 원소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그들의 화학적 성질, 생물학적 역할, 독성 수준, 생체 내 행동 양상에 기반을 두어 평가됩니다. 이는 각 광물이나 원소가 지닌 독특한 특성과 인체 상호작용의 복잡성을 반영합니다. 예컨대 인(Phosphorus)과 마그네슘(Magnesium)은 인체에 필수적인 미네랄로서 세포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들은 적정 수준에서 섭취될때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반면, 수은(Mercury)과 같은 원소는 높은 독성을 지니며 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소는 환경 중 노출에 따라 인체에 축적되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망간(Manganese)과 질소(Nitrogen) 같은 원소도 그 존재량과 화학적 상태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망간은 트레이스 미네랄로서 필요한 양이지만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신경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질소는 단백질 구성 요소로 필수적이지만, 특정 형태로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Q.  피는 빨간색인데 혈관은 왜 초록색으로 보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피의 색깔은 붉은색이지만, 피부 아래의 혈관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현상은 광학적 특성과 인간의 시각 인식 방식에 기인합니다. 피부를 통과하는 빛은 다양한 파장의 빛이며, 이 중 파란색과 녹색 빛의 파장은 더 길어 피부의 여러 층을 통과할 때 산란되기 쉽습니다. 이는 레일리 산란(Rayleigh scattering)현상으로, 파장이 짧은 빛(ex : 파란색, 녹색)이 분자나 작은 입자에 의해 더 많이 산란되는 특성 때문입니다. 피부 아래 혈관에서는 산소를 많이 함유한 혈액이 흐르고 있는데, 이 혈액은 헤모글로빈(hemoglobin)에 의해 붉은색을 띱니다. 헤모글롭니은 빨간색 빛을 반사하고, 다른 색의 빛을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의 여러 층을 통과할때 빨간색 빛보다는 파란색이나 녹색 빛이 더 효과적으로 산란되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혈관이 초록색이나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혈관 주변의 조직과 피부 톤, 조명의 조건 등도 이러한 색상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피부 아래 혈관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현상은 인간의 시각 시스템, 피부와 혈액의 광학적 상호작용, 그리고 주변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입니다. 이러한 이해는 의학적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체 내 광학적 현상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Q.  전기차 화재 발생 시 기존 소방장비와 대응체계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전기자동차 화재의 대응에 있어서 기존 소방 장비와 체계만으로는 다소 한계가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전기차 내 배터리 화재는 그 특성상 전통적인 소화 방법과 장비로는 충분한 대으이 어려우며, 이는 배터리의 구조적 특성과 화학적 반응에서 기인합니다.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열될 경우 열적 폭주 현상을 일으키며, 이는 내부적으로 자가 촉진적인 화학 반응을 유발하여 지속적인 고온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화재는 전통적인 물이나 거품 소화기로는 진화가 어렵고, 오히려 물과 반응하여 수소 가스를 발생시켜 추가적인 폭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 화재는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여 냉각시키거나, 특수 화학 소화제를 사용하는 등의 특별한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전기차 화재의 경우 재발화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일단 화재가 진압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필요한 경우 장시간 물에 잠긴 상태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일부 소방서에서는 전기차 전용 소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특수 설계된 대응 프로토콜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기존 소방 인프라의 개선과 함께 소방대원들의 전문 교육이 필수적이며,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장비와 기술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는 전기차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Q.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 화재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화재는 발생 원인, 진행 메커니즘, 대응 방법에 있어서 본질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의 화재는 주료 연료로 사용되는 가솔린이나 디젤의 누출과 이에 따른 기화, 점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와 달리, 전기차의 화재는 대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과열로 인한 열적 폭주(thermal runaway)가 주요 원인입니다. 열적 폭주는 배터리 내부의 화학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기 가속화 반응으로, 초기 과열이 추가적인 열을 생성하여 반응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는 내연기관 차량의 화재와 비교했을때 더 길고 복잡한 진화 과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열되면 내부에서 화학적 반응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반복적으로 또는 지연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초기 진화에 성공하였더라도 재발화의 위험이 상존합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통상적인 소화 방법으로 진화하기 어려워 특수 소화 장비와 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차이는 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더불어 중요한 안전 이슈로 자리 잡고 있으며, 차량 설계 및 안전 기준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합니다. 전기차 제조사들은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가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안정성 향상이 계속해서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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