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간처럼 구강구조를 가지지 못하면 아무리 똑똑한 짐승이라도 말하기는 힘드나요?
동물이 말을 할 수 없는 주된 이유는 구강구조와 발성기관의 차이 때문입니다. 인간은 복잡한 구강구조, 혀의 유연성, 성대의 조절 능력 등을 통해 말을 할 수 있지만, 다른 동물은 이러한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인간처럼 소리를 세밀하게 조절하거나 단어를 발음하지 못합니다. 앵무새는 특별한 구조의 발성기관인 시린스를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모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말을 이해하거나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소리를 흉내 내는 능력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