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은(퇴한) 수(의사) 입니다.
생물·생명
Q. 오리너구리는 조류와 포유류 중에 어디에 더 가깝나요?
오리너구리는 포유류에 더 가깝습니다. 오리처럼 부리가 있지만 알을 낳는 유일한 포유류 중 하나이며, 체내에서 젖을 만들어 새끼에게 먹이고 털이 있다는 점에서 포유류로 분류됩니다.
반려동물 훈련
Q.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 이유가 뭔가요?
강아지가 보호자의 얼굴을 핥는 행동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은 주로 애정 표현, 사회적 유대감 강화, 그리고 보호자에 대한 기쁨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퇴근 후에 강아지가 더 자주 핥는 이유는 오랜 시간 동안 떨어져 있었던 보호자와 다시 만나는 기쁨을 표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강아지는 보호자의 체취를 느끼고 안정감을 얻으려는 본능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생물·생명
Q. 맹꽁이 싸우는 영상 정말로 박자 안맞아서 싸우는건가요?
맹꽁이가 싸우는 이유는 울음소리의 박자가 안 맞아서라기보다는 주로 짝짓기 경쟁이나 영역 다툼 때문입니다. 맹꽁이는 짝짓기 철에 수컷들이 울음소리로 암컷을 유인하며, 이 과정에서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이 심화됩니다. 특정 소리가 충돌하거나 다른 수컷이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하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영역성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주된 이유는 짝짓기 경쟁으로 인한 갈등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허리 디스크 ct 사진 첨부합니다.. 재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앞질문에서 답변드린것처럼 디스크는 MRI로 평가하는것이지 CT로는 소견에서처럼 가능성을 고려하는 수준의 제시만 하는겁니다. MRI 촬영을 해야 합니다.
생물·생명
Q. 암세포는 어떻게 정상 세포와 다르게 변형되나요?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 비교해 유전적, 대사적, 기능적으로 다양한 변형이 일어납니다. 정상 세포는 세포 분열과 사멸을 엄격히 조절받지만, 암세포는 DNA 손상이나 돌연변이로 인해 이러한 조절이 망가져 무한 증식이 가능합니다. 또한, 암세포는 세포의 수명을 제한하는 텔로미어를 연장하거나, 혈관 신생을 촉진해 산소와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습니다. 에너지 대사에서도 정상 세포와 달리 산소가 풍부해도 주로 해당 과정을 사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와버그 효과"를 보입니다. 면역 회피와 전이 능력 또한 암세포의 주요 특성으로, 주변 조직을 침투하거나 원격으로 퍼지는 데 기여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선생님 저희 강아지 허리디스크가 어느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경추와 흉요추부에 디스크 소인이 있는 양상이 관찰되고 있지만 디스크는 엑스레이 사진으로 평가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주치의에게 확인 받으시고 MRI 촬영을 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훈련
Q. 강아지를 기르고싶은데 어떤 강아지를 기르면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털빠짐이 없는 강아지도 없고, 적은 강아지도 없습니다. 오직 털이 많이 빠지는 품종과 더 많이 빠지는 품종만 있습니다. 그래서 털빠짐이 걸린다면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생물·생명
Q. 장어가 유생일 때는 잘못알고 다른 종으로 분류 했었다는데
장어의 유생인 레프토케팔루스는 성체와 형태가 크게 달라 초기에는 별개의 종으로 분류됐던 사례가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는 개구리와 같은 양서류가 있습니다. 올챙이 시절과 성체의 형태가 완전히 달라 초기에 다른 생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양 생물 중 산호나 해파리 같은 경우도 유생과 성체의 형태가 크게 달라 오랫동안 혼동되었던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유생 시기에 독특한 변태 과정을 거치는 생물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중성화 후에 2일 지났는데 떨림이 안 없어지네요 ㅜㅜ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대부분은 불안감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2일 지났다면 다른 원인 가능성에 대한 고려도 점차 해야 할 시기입니다. 내일까지 지켜보시다가 문제가 된다면 주치의 선생과 통화를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생물·생명
Q. 대기오염이 인간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대기오염은 인간의 뇌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PM2.5)와 같은 오염물질은 혈액-뇌 장벽을 통과해 염증 반응을 유발하거나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신경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치매,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등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인지 기능 저하와 발달 중인 아동의 학습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뇌의 회백질 감소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을 일으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