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은(퇴한) 수(의사) 입니다.
생물·생명
Q. 잘린 나무 가지를 심으면 뿌리가 생기나요?
잘린 나뭇가지를 심으면 일부 나무는 뿌리가 생길 수 있지만, 이는 나무의 종류와 가지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포플러, 버드나무 같은 식물은 가지를 심었을 때 뿌리가 잘 생기는 반면, 대부분의 나무는 뿌리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지를 적절히 절단하고, 뿌리 내림을 촉진하는 호르몬(발근제)을 사용하거나 습도와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물·생명
Q. 오징어의 먹물과 문어의 먹물은 성분이 서로 다른가요?
오징어와 문어의 먹물은 성분이 약간 다릅니다. 둘 다 멜라닌과 점액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장과 방어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문어 먹물에는 더 강한 화학적 성분이나 맛의 차이가 있어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징어 먹물은 비교적 부드럽고 요리에 사용해도 맛과 향이 어우러지는 반면, 문어 먹물은 쓴맛과 비린맛이 강해 요리에 잘 활용되지 않습니다. 이는 두 생물이 환경과 방어 메커니즘에서 약간 다른 적응을 했기 때문입니다.
생물·생명
Q. 곱슬로 태어난 머리를 생머리로 바꿀수는 없는건가요?
곱슬머리를 영구적으로 생머리로 바꾸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머리카락의 곱슬 여부는 모낭의 구조와 각도, 그리고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환경 변화나 외부 요인으로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매직제나 펌 같은 화학적 처리는 일시적으로 모발의 형태를 바꿀 수 있지만,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날 때는 원래의 곱슬 상태로 자랍니다. 따라서 곱슬머리는 유전적 특징으로 유지되며, 이를 완전히 바꾸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생물·생명
Q. 알코올이 들어간 술은 무조건 몸에 나쁜건지궁금해요?
알코올이 든 술이 무조건 나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과량 섭취는 분명 건강에 해롭습니다. 적정량의 술, 특히 와인이나 전통 약술처럼 특정 성분이 포함된 음주는 심혈관 건강 개선이나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적은 양을 기준으로 하며, 과음하면 간 손상, 중독, 암 위험 증가 등 부작용이 큽니다. 과학 전문가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권장하며, 적당히 마시더라도 건강상의 이점은 기대하기보다 잠재적 위험을 더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생물·생명
Q. 땅에서 자라는 생물과 바다에서 자라는 생물 수명차이가 있을까요?
땅에서 자라는 생물과 바다에서 자라는 생물의 수명은 개체별로 크게 다르며, 특정 환경에서의 적응 정도와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다 생물 중 일부는 매우 오래 사는 종류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대합조개는 500년 이상 살기도 하고, 그린란드상어는 200년에서 400년까지 생존합니다. 반면, 땅에서는 브리스틀콘 소나무 같은 나무가 수천 년을 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육지 생물은 이보다는 짧은 수명을 가집니다. 따라서 환경과 종에 따라 수명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생물·생명
Q. 생태계의 구성 요소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비생물적 요소가 생물적 요소에 영향을 주는 예로는 강수량이 식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들 수 있습니다. 강수량이 부족하면 식물의 생장이 저하되고, 이는 초식동물의 먹이 부족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육식동물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 다른 예로는 토양의 영양 상태가 작물의 성장과 농업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비생물적 요소는 생물적 요소의 생존과 번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생물·생명
Q. 말벌집을 제거하면 나머지 벌들은 어떻게 되나요.
말벌집이 제거되면 집에 돌아오지 못한 말벌들은 혼란스러워하며 주변을 맴돌다가 점차 흩어지거나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이 사라지면 군집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먹이나 새로운 둥지 장소를 찾으려다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왕벌이 없으면 군집 재건이 불가능해 점차 해체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는 태어난뒤 몇개월이 지나고부터 임신이 가능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기록상으로는 4개월령에서 임신된 케이스들이 있어 공식적으로 4개월이면 임신 가능시기로 봅니다. 다만 사람으로 따지면 초등학생이 임신한것과 같은 사태이니 괜찮은 상황은 아닙니다.
생물·생명
Q. 비둘기는 어떤 계절이든지 살아남을 수 있는 동물인가요?
비둘기는 철새가 아니며, 비교적 다양한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조류입니다. 일반적으로 영하의 추운 겨울부터 더운 여름까지 견디며, 극단적으로 낮거나 높은 기온이 아니라면 생존이 가능합니다. 특히 도시 환경에서는 먹이와 은신처가 풍부해 기온 변화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하 10도 이하의 극한이나 섭씨 40도를 넘는 극심한 더위는 장기적으로 비둘기 생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새벽에 갑자기 짖는것은 무엇 때문에 그럴까요?
강아지가 새벽에 짖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쿠팡 택배 같은 예상치 못한 소리가 들렸을 때, 강아지가 잠에서 깨 갑작스러운 소리에 반응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강아지의 본능적인 경계 반응이나 놀람으로 인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또한,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며 짖을 수도 있지만, 이는 드문 경우이며 대개 외부 자극에 의한 반응이 더 일반적입니다. 환경 소음에 민감하거나 낯선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러한 행동이 강화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방식으로 강아지를 안정시키는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