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고양이 두 마리를 부모님이랑 키우고 있는데요. 내년이면 다른지역가서 자취를 합니다. 고양이 두마리를 어떡해 할까요?
고양이들이 현재 거주 환경에 익숙하고, 보호자님과의 유대감이 깊은 상황에서 자취를 시작하며 고양이들을 데려갈 수 없다면 부모님 댁에서 계속 지내게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고양이들은 환경 변화에 민감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자취방의 환경이 고양이들에게 충분한 공간이나 자극을 제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현재 안정적인 환경과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있는 것이 고양이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