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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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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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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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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퀴벌레 같은 경우도 암수가 나눠져 있나요?
네, 바퀴벌레도 암수가 있고, 나름 암수 구분이 상당히 명확한 편입니다.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수컷은 암컷에 비해 비교적 납작하고 날씬하며, 복부 끝으로 갈수록 점차 가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날개가 복부 전체를 덮거나 복부보다 약간 긴 경우가 많습니다.반면 암컷은 수컷에 비해 통통한 편이고 복부 하단이 둥근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날개가 수컷보다 짧아서 복부의 절반 정도만 덮는 종도 있습니다. 또한 암컷은 알주머니를 가지고 다닙니다.앞서 말씀드린대로 종에 따라 암수 구별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체형과 날개 길이, 그리고 생식기관의 유무로 구분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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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생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
영생은 아직 과학적으로 실현 가능한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노화와 수명 연장 연구는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학자들은 노화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유전자 공학, 나노 기술, 줄기세포 연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말씀하신 영생보다는 영존, 즉 생물학적 수명 연장이 아닌 삶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연구가 주입니다.일부 미래학자들은 45년쯤에는 인공지능과 나노 기술을 통해 인간의 장기나 조직 재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예측일 뿐이며, 조금 다른 영역으로 '디지털 불멸'처럼 인간의 기억이나 의식을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는 개념도 연구되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영생은 아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노화와 질병 극복을 통한 장수는 현재도 연구중인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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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텔로미어란 무엇이고 어째서 노화와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늙어 죽는 것은 텔로미어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텔로미어는 염색체 양쪽 끝에 있는 DNA와 단백질의 복합체로, 염색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염색체는 복제되는데, 이 과정에서 텔로미어가 조금씩 짧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텔로미어의 길이가 특정 한계점 이하로 짧아지면, 세포는 더 이상 안전하게 분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세포 분열을 멈추거나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세포 노화라 합니다. 노화된 세포들이 축적되면 조직과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노화 관련 질병이 발생하고, 결국 생명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텔로미어 연장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효소의 일종인 텔로머라아제는 텔로미어를 다시 길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일반적인 체세포에서는 거의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줄기세포나 암세포에서는 텔로머라아제가 활성화되어 텔로미어 길이가 유지되면서 무한 증식이 가능하죠. 과학자들은 텔로미어를 인위적으로 연장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로 생쥐 실험에서 텔로미어 연장을 통해 수명을 늘리는 데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이 텔로미어 길이를 보존하거나 연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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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래에 죽음을 완전히 정복할 수 있다면 인구 문제는 어떤식으로 해결될까요?
사실 죽음의 정복은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동시에 엄청난 난제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긍정적으로 본다면 질병과 노화 없는 삶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어 나름 인류 문명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죠.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가장 큰 문제는 인구 폭발과 자원 고갈입니다. 죽는 사람이 없다면 지구의 한정된 자원은 빠르게 소진될 것이고, 이는 사회 구조 붕괴와 극심한 계층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영원한 삶이 오히려 삶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정신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죽음의 정복은 기술 자체보다는 그 기술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축복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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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람이란 동물은 왜 땀샘이 유독 유일하게 발달되어있는건가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체온조절 능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초기 인류는 다른 동물처럼 빠른 속도로 사냥감을 제압하기보다, 사냥감을 지치게 만들 때까지 꾸준히 뒤쫓는 추적 사냥 방식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사냥 방식은 오랜 시간 동안 활동량을 유지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야 했습니다. 그래서 온몸에 땀샘이 발달하여 땀을 통해 열을 빠르게 방출하는 능력은 이러한 사냥에 매우 유리했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헐떡임이나 특정 부위의 땀샘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지만, 이는 전신적으로 열을 식히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게다가 인류가 진화하면서 체모가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털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는 유리하지만, 더운 환경에서 활동할 때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털이 감소하면서 땀의 증발을 통한 체온 조절이 더욱 유리해졌고, 땀샘이 더욱 발달하게 된 것이죠.그 증거로 사람에게는 주로 '에크린 땀샘'이 전신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어 증발이 잘 되고, 이 증발열을 통해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면, 다른 동물들의 땀샘은 아포크린 땀샘으로 주로 페로몬 분비나 체취 형성에 더 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체온 조절 기능은 상대적으로 미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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