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럽에서 해부학이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사실 서양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인체 해부에 대한 연구가 있었습니다.특히 르네상스 시대에는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인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부학 연구가 더욱 활발해졌습니다.반면 동양의 유교적인 문화권에서는 시신 훼손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고, 인체 해부에 대한 윤리적 제한이 있었습니다.게다가 서양의 철학이나 사상도 한몫했습니다. 즉,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들은 경험적 관찰과 실험을 중시하는 철학적 전통을 확립했고, 이는 해부학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죠. 반면 동양은 음양오행 사상과 같은 철학적 전통은 인체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었고, 해부학적인 접근보다는 기나 혈과 같은 개념을 중심으로 인체를 설명하려 했습니다.그 외에도 기술적인 부분이나 사회 제도적인 부분 역시 해부학의 발전 방향을 다르게 만든 요인 중 하나입니다.
Q.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사람도 소통하는 것 처럼 동물도 소통을 하는데 나무들은 어떻게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보통 식물의 의사소통은 잎이나 가지, 뿌리 등에서 분비한 화학물질이나, 전기신호, 뿌리 등을 통해 이뤄집니다.즉, 식물은 다양한 화학 물질을 방출하여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다른 식물과 소통하거나,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전기 신호를 발생시키고 전달하고, 뿌리를 통해 영양분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특히 균근이라는 균류와 공생하여 더 넓은 범위에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합니다.또 최근 연구에서는 식물이 유전자를 직접 주고받으며 정보를 공유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해양 동물은 어떻게 빛을 생성할까요? 궁금합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흔한 방법은 루시페린을 이용한 생물 발광입니다.생물 발광은 보통 루시페린이라는 단백질이 루시페라제라는 효소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과정입니다. 이 반응에서 방출하는 에너지가 빛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죠.빛을 내는 많은 해양 동물들은 발광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관 안에서 루시페린과 루시페라제 반응이 일어나 빛을 생성하는 것이죠. 또 일부 해양 동물들은 발광 박테리아와 공생 관계를 맺어 빛을 생성하기도 하고, 일부 해양 동물들은 세포 내에서 빛을 생성하는데, 대표적으로 야광충은 세포 내에서 루시페린과 루시페라제 반응을 일으켜 빛을 내는 것입니다.
Q. 운동을 할때 인상을 써야 힘이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거운 것을 들 때 얼굴에 인상을 쓰게 되는 것은 힘을 주기 위한 반사작용의 결과입니다.무거운 것을 들 때, 우리 몸은 최대한의 힘을 내기 위해 다양한 근육을 사용합니다. 얼굴 근육도 그중 하나인데, 특히 눈 주변과 입 주변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인상을 쓰면서 얼굴 근육을 수축시키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데 필요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얼굴에도 힘을 주는 것입니다.게다가 무거운 것을 들 때, 뇌의 운동 피질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운동 피질과 연결된 얼굴 근육 관련 부위도 함께 활성화되면서 얼굴에 다양한 표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무거운 것을 들 때는 아드레날린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근육 수축을 촉진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얼굴 근육에도 영향을 미쳐 인상을 쓰게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