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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Q. 현생 인류에도 네안데르타인의 유전자가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근육이 더 많이 생길까요?
아직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물론 일부 연구에서는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현대인의 근력 및 근육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장하기도 하지만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근육 발달에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운동 습관이나 영양 상태,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더군다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라도 개인의 생활 습관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근육 발달 정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Q. 동물의 IQ는 어떻게 측정을 하는가??
IQ는 사람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어 일반적인 방법으로 동물에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그렇다 보니 동물의 지능을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직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하지만,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동물의 지능을 측정되는데 사용되는 방법 몇가지가 있습니다.첫번째는 문제 해결 능력 테스트로 동물에게 먹이를 얻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거나, 미로 탈출, 장애물 극복 등의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고, 얼마나 창의적인 방법을 사용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두번째는 학습 능력 테스트로 동물에게 새로운 명령이나 행동을 훈련시키고, 얼마나 빨리 배우고 기억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세번째는 인지 능력 테스트로 동물이 사물을 인식하고, 기억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인데, 이 테스트의 대표적인 거울 테스트는 동물이 거울 속의 이미지를 자신이라고 인식하는지 평가하는 테스트입니다.또한 사회적 능력 테스트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동물이 다른 동물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이 외에도 뇌의 크기와 구조 분석, 유전자 분석, 행동 관찰 등의 방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생물·생명
Q. 밥을 많이 먹으면 바로 살이 찌는 사람은 영양소 흡수를 잘하는 것인가요?
어느정도는 관련이 됩니다.즉, 실제로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개인의 영양소 흡수 효율에 따라 체중 변화가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보통 이런 흡수 요율은 장내 미생물이나 유전적 요인, 신체 활동량, 호르몬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물·생명
Q. 대머리 독수리는 왜 유독 정수리에 털이 없는 걸까요?
대머리 독수리는 주로 동물 사체를 먹이로 삼는데, 만약 머리에 깃털이 있었다면, 먹이를 먹을 때 깃털에 혈액이나 다른 체액이 묻어 더러워지기 쉽고 이는 위생상의 문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또한 대머리 독수리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따뜻한 지역에 서식하는데, 털이 없는 머리는 몸에서 열을 발산하는 데 도움이 되고, 기온이 낮을 때는 머리를 깃털 속에 숨겨 체온 손실을 방지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일부 연구에서는 대머리 독수리의 털이 없는 머리가 썩은 동물의 냄새를 더 잘 맡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하며, 머리 깃털이 없으면 부리로 동물의 사체를 더 쉽게 찢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생물·생명
Q. 나무들도 동물들 처럼 서로 소통을 하나요?
네, 나무들도 동물들처럼 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다만, 소리나 몸칫을 통한 소통이 아니라 화학 물질이나 뿌리 등을 통한 소통입니다.만일 해충이나 질병에 걸린 나무는 휘발성 화학 물질을 공기 중으로 뿜어 주변 나무들에게 위험을 알리기도 합니다. 이 신호를 받은 나무들은 방어 물질을 생성하여 해충이나 질병에 대비하게 되죠., 또 다른 나무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곤충을 유인하는 등의 화학 물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또한 뿌리의 경우 균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영양분이나 물을 공유하기도 하고 위험 신호를 주고 받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