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본 엔캐리 자금에대해 질문드립니다
엔캐리 자금과 일본 가계금융자산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엔캐리 자금은 일본의 저금리를 활용해 엔화를 빌린 후 금리가 높은 외국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에서 생긴 자금입니다. 이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금으로, 일본 내 개인 자산과는 별개입니다. 반면, 일본 가계금융자산은 일본 국민들이 보유한 금융 자산의 총합으로, 예금, 주식, 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가계금융자산과 엔캐리 자금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는 않으며, 엔캐리 자금은 일본의 저금리 환경을 활용한 국제적인 투자 자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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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헤지펀드는 투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일반적인 투자자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헤지펀드는 다양한 자산에 고위험·고수익 전략으로 투자하여 시장에 여러 영향을 미칩니다. 첫째, 대규모 자본을 통해 시장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산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둘째, 시장에서 왜곡된 가격을 바로잡아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데, 특히 공매도나 레버리지 같은 고위험 전략은 큰 가격 변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일반 투자자들에게 헤지펀드는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헤지펀드의 활동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은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효율적인 가격 형성 덕분에 투자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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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환율이 떨어지면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나요?
환율이 하락하면 주식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 기업은 외국에서 제품을 더 비싸게 팔아야 하므로 경쟁력이 떨어져 매출과 이익이 감소할 수 있고, 이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내수 중심 기업은 수입 원자재 비용이 줄어들어 이익이 증가할 수 있으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환율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 주식을 더 비싸게 만들 수 있어 외국인 자금 유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식 가격은 기업 성격, 외국인 투자 동향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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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요예측 저조로 상장을 철회한 기업은 언제라도 다시 IPO 도전이 가능한가요?
수요예측 저조로 상장을 철회한 기업은 언제든지 다시 IPO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IPO 철회 이후 재도전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기업은 시장 상황이나 자사의 재무 구조 등을 개선한 후 상장 절차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의 경우 이번에 수요예측이 저조하여 상장을 철회했지만 공모 구조를 개선한 후 내년에 다시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요한 점은 상장을 철회한 이유에 따라 기업이 향후 도전에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IPO에 도전할 때는 기업가치 평가, 공모가 책정, 투자자 수요 분석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재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따라서, 상장 철회 후 언제든 재도전은 가능하지만 성공을 위해선 철회 당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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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라늄 투자가 가능한 ETF가 있나요?
우라늄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ETF에는 URA, URNM, 그리고 KBSTAR 글로벌원자력 iSelect ETF가 있습니다. URA는 우라늄 채굴, 탐사, 생산에 관련된 여러 기업에 투자하며 특히 캐나다의 우라늄 생산 기업 Cameco가 주요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한,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등 일부 국내 원전 시공 기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URNM은 우라늄 광산 및 채광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로 우라늄 산업의 핵심 기업에 노출됩니다.KBSTAR 글로벌원자력 iSelect ETF는 우라늄 채광 및 탐사 기업에 투자하며 글로벌 원전 발전과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보급에 따른 우라늄 수요 증가를 대비한 투자 상품입니다. 다만, 우라늄 가격은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Q. 미국의 대공항 시절 펼쳤던 뉴딜 정책은 어떤 정책인가요?
뉴딜 정책은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 회복 프로그램입니다. 경제 회복, 빈곤 해소, 노동자 권리 보호를 목표로 했으며, 크게 1차와 2차 뉴딜로 나뉩니다. 1차 뉴딜(1933~1934)은 금융 시스템 안정화, 공공사업 투자 등 즉각적인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은행 개혁과 인프라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있었습니다. 2차 뉴딜(1935~1936)은 사회보장제도 도입, 노동자 권리 강화 등 장기적 개혁을 목표로 했습니다. 뉴딜은 대공황 극복에 기여했지만 정부의 과도한 개입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Q.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는 데 이들 국가의 경제규모는 세계 경제에 어느정도 차지하고 있나요?
2024년 기준으로 BRICS 국가들의 GDP는 약 30.8조 달러로 전 세계 경제의 약 29.3%를 차지합니다. BRICS는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포함되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르헨티나 등 여러 국가들이 새로이 합류하면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BRICS 국가들은 이미 G7을 넘어서는 경제 규모를 보이며, 세계 경제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