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복부ct찍다가 우연히. 부신에 혹시있는걸알게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우연이 발견된 부신의 혹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부신에 있는 종양 중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을 기능성,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것을 비기능성이라 합니다. 부신 종양은 대부분 비기능성으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만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에는 복부 통증, 체중 감소, 무력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신피질 종양에는 혈압 상승, 골격 약화, 당뇨병, 음성의 남성화, 외음순 및 유방의 과다 성장, 남성의 여성형 유방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부신수질 종양의 경우 카테콜라민 과다 생산으로 인해 고혈압, 발한,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작다면, 암일 가능성이 매우 낮아 주기적인 CT , MRI 검사를 통해 경과를 관찰하고 종양이 5cm 이상이 되거나 모양이 변하여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 기능성 부신 종양의 경우 수술적 제거를 하게 됩니다.
Q. 런닝하면 몸에 좋은점이 있을까요 매일 하고있습ㄴ디ㅏ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달리기는 심혈관계 기능을 강화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폐활량을 증진시켜 신체 전반의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연소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다만 가장 많이 움직이는 하체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부담이 다양한 부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달릴 때 가해지는 충격이 체중의 수 배에 달하고, 반복적으로 자극을 가하기 때문에 발과 발목, 무릎 관절에 미세한 손상을 누적시킵니다. 따라서 과체중이나 무릎 부상이 있는 사람, 운동을 하면 다리에 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Q. 5개월간의 항생제 복용으로 약간 올라간 간수치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장기간 항생제의 복용은 간 수치를 높일 수 있으나 그 외에도 음주, 과도한 건강 기능식품의 섭취, 지방간, 갑상선 질환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다른 질환의 원인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간 수치가 상승 시 원인 질환의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약물 복용으로 인한 독성 간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약을 중단하고 간장약을 복용하며 수치가 회복되는 지 확인해야 하겠으며 회복 기간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악화 요인인 음주나 민간 요법의 오남용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적정 체중을 관리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