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위궤양 헬리코박터균 질문드립니다 대답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자고 일어나면 아침 빈속에도 목이랑 좀 답답함이있고하복부 중앙에 지속되는 따끔따끔한 불편감에 대한 질문 같습니다만 적어주신 증상만으로는 제한이 있고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먼저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겠으며 음주, 흡연, 카페인, 탄산음료,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 과식,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등 일반적인 악화 요인은 피해야 하겠습니다.꾸준한 치료에도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위, 대장 내시경 검사, 복부 초음파나 CT 확이도 권합니다.
Q. 기미나 잡티가 유독 한쪽 얼굴에만 많이 생기는데 일상에서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관리법이나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자외선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는데 멜라닌 색소의 양이 지나치게 증가할 경우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 질환이 유발됩니다. 기미는 주로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의 광대뼈, 뺨 등에 거무스름한 반점이 관찰되는 것이고, 피부 깊숙한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고르게 분포된다는 특성이 있는 반면 양쪽 볼에 작은 깨를 여럿 뿌려놓은 형태를 띠는 주근깨는 피부의 표피층에만 자리하고 보통 암갈색인데 시간이 지나면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자외선 노출을 줄이면 색소침착 질환의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외출 전 썬크림을 바르고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기 바랍니다.그 외 기미는 주근깨와 달리 호르몬 변화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많아 평소 적절한 휴식과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Q. 여름철 야외활동할 때 선크림 외에 자외선 차단은 어떻게들 하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절한 자외선의 노출은 비타민 D합성을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지만 강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 시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외출 전, 실내라도 햇볕이 많이 드는 자리일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으며 활동과 땀으로 인해 지워지기 때문에 매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를 것을 권합니다.자외선은 노출 시간 뿐만 아니라 노출되는 정도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자외선의 강도, 구름의 정도, 위도, 계절, 모래나 물에 의한 자외선 반사 요인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해가 뜨기 시작하는 이른 오전에 1시간 동안 쬐는 자외선의 강도와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후 1시경의 15분간 내리쬐는 자외선의 강도는 비슷합니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시간 동안 야외 활동은 가급적 삼가하고 필요하다면 자외선 차단제 외 모자, 양산, 자외선 차단 우산, 소매가 긴 옷을 입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자외선 차단제를 선택 시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수록 차단력이 좋지만 자외선 강도와 시간에 따라 적절히 고르고 지수와는 관계없이 모든 자외선 차단 성분은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효과가 떨어지므로 주기적으로 덧바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