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장내시경은 몇 년에 한번씩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 이상부터 권장되며, 대개 40대 후반부터는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중요한 검사인데요.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암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50세부터 5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대장내시경의 주기적인 검사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중요한데, 만약 가족력이 있거나 이전에 대장질환이 있었던 경우, 의사는 주기를 더 짧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0대 후반에 시작해서 2~3년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주기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대장내시경은 검사 후 큰 이상이 없다면 주기를 길게 할 수 있지만, 대장 폴립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이 발견되면 그에 맞춰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에 본인의 소화기계 건강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검사 주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3번 4번 5번 디스크 초기 팁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3번, 4번, 5번 디스크에 대한 초기 치료는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행히도 터지지 않았다고 하셨으므로, 치료와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 증상 완화가 가능합니다. 일단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로 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종합병원이나 대형병원도 괜찮고, 유명한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받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해요. 특히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MRI를 기반으로 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초기 디스크 상태에서는 도수 치료와 물리치료, 약물 치료(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핫팩, 찬물 찜질, 스트레칭과 같은 방법으로 일상에서 몸을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 교정이나 허리 강화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니 전문가의 지도 아래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방사통(양 발바닥 찌릿한 느낌)은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신경차단제나 약물을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어요. 시술이나 수술을 피하고 싶다면, 보존적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일상적인 생활에서 과도한 압박을 줄이고, 앉는 자세와 체중 분배 등을 신경 써서 생활해야 합니다.
Q. 질외사정 후 48시간 전 사후피임약 섭취 효과?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가능한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가 더 높아지며, 일반적으로 72시간 이내 복용 시 높은 효과를 보입니다. 48시간 이내에 복용하셨다면, 사후피임약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후피임약은 배란을 지연시키거나 방해하여 수정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므로, 생리주기의 타이밍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48시간 이내 복용은 피임 효과가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질외사정의 경우, 사정이 내부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정액의 일부가 미세하게 나오거나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질외사정은 올바른 피임법이 아니에요. 그러므로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생리 예정일에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오지 않으면, 임신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건강검진에서 피를 뽑으면 몸에 암세포나 바이러스 같은게 다 나오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건강검진에서 피를 뽑는 과정은 주로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특정 질환이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검사만으로 모든 질병이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어요. 예를 들어, 암세포나 특정 바이러스가 몸에 존재하는지 여부는 피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암이나 바이러스가 바로 피검사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암과 관련된 경우, 특정 암 표지자를 확인하는 혈액검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일부 암에서는 특정 암 표지자가 혈액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암 표지자 검사는 암을 100% 확정할 수 없으며, 다른 질환이나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상 검사나 조직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T, MRI, 초음파 검사와 같은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혈액 검사를 통해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염이나 HIV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혈액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이 피검사에서 발견되지는 않으며, 특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에서 피를 뽑고 받은 결과는 일반적인 건강 상태나 가능성 있는 질병을 확인하는 것이며,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Q. 근육이 자꾸 떨리는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근육 떨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편분의 경우, 여러 부위에서 근육 떨림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스트레스나 과도한 피로가 주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정신적이나 육체적인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의 미세한 떨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 떨림은 보통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데, 특히 신경계가 예민해지면 더 쉽게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편분이 금연을 시작하면서 몸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체내 조절 시스템의 변화가 떨림을 유발할 수 있죠. 또한 카페인이나 니코틴이 체내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상태에서 신경계의 반응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영양 결핍도 근육 떨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 D와 같은 미네랄과 영양소는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근육 경련이나 떨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금연 후에는 신체의 흡수 기능이 변화하면서 영양소 결핍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어요. 또한, 약물 부작용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파킨슨병 치료제나 다른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들은 근육 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약물이 의도한 효과와는 별개로 떨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약물의 부작용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