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에 별세한 신경림이란 시인에 대해 궁금합니다.
신경림 (申庚林, 1936년 4월 6일 ~ 2024년 5월 22일)시인은 데뷔한 이래로 10여년 동안 시를 쓰지 않았으나, 1965년 겨울 동료 시인이자 절친 김관식 씨에 의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면서 다시 시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동안 생활 형편이 어려워 동네 학원에서 영어 강사 일을 하면서 끼니를 이어야 했ㄱ 이후에는 '원격지', '산읍기행', '시제', '농무' 등의 시를 발표하였으며 시학(詩學) 해설서인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를 통해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들을 소개하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