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전소설 중에서 여성이 주인공인 소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고전소설은 대부분이 남성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중에서 여성이 주인공인 소설도 몇 작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전소설 중에서 여성이 주인공인 소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나라 고전소설의 시작을 조선시대 김시습의 금오신화를 시작으로 보는 경우가 있고 통일신라말기와 고려시대의 전기문학, 패관문학, 가전체소설을 시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전소설은 조선후기 한글소설의 출현으로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여성이 주인공인 고전소설은 소설의 주제별로 영.정조 이후 출현한 애정소설에는 숙영낭자전, 숙향전 등이 있고 전기소설에는 운영전, 도술소설(영웅소설)에는 박씨전, 가정소설에는 사씨남정기 등이 있습니다.
여성이 주인공인 되는 고전 소설의 대표작은 박씨전 입니다. '박씨전'은 보통 역사소설, 군담소설(주인공이 전쟁을 통해 영웅적 활약을 하는 이야기), 전쟁소설의 범주에 넣습니다. 초인적인 능력을 갖춘 여성 박 씨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여걸소설'의 범주에 들어 가기도 합니다.
춘향전, 심청전 ,콩쥐팥쥐전
박씨부인전의 박씨
바리공주전의 바리데기
장화홍련전의 장화 홍련
정도는 널리 알려져 있고
흔하지않은 경우로는
금령전의 금령( 금방울 모양 용왕의 딸이 시련을 이겨 전생의 연인과 이어지는 이야기)
홍계월전의 홍계월(반란으로 고아가된 후 도사밑에서 공부한 뒤 성별을 속이고 대원수가 되는 이야기)
옥수호연 의 자주,벽주,명주 (세자매가 10살 부터 독립해서 남장한 후 송나라 건국영웅이 됨)
등이 있습니다
열녀전도 소설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고
계축일기중 일부분이나 인현왕후전 같은 실존인물이 주인공인 이야기도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