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의도를 어쩌다 지금처럼 육지로 만든건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8년 밤섬을 폭파해 얻은 골재로 여의도의 제방(윤중제)을 쌓았다고 합니다. 1968년 한강 종합개발 공사 계획의 일환으로 227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여의도를 개발하였는데 여의도는 도시 현대화의 모델로서 개인주택 없이 아파트와 빌딩만으로 이루어졌고 시범아파트를 중심으로 1970년대에 주거용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백조, 미주, 한성아파트가 재건축을 시작하면서 초고층 주거용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1975년에는 태평로(太平路)에 있던 국회 의사당이 여의도의 북서쪽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이로서 여의도는 본격적인 발전이 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