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옛날 조선시대에서 과거를 보면 1등을 장원급제라고 하던데 장원급제가 되면 지금으로 치면 고위 공무원이 바로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장원급제를 할 경우에는 고위관직에 곧장 나아갈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성균관의 대사성, 대사간, 사헌부 장령 등에다가 개성유수, 평안감사, 함경감사 등 요직에 배치되었습니다. 또한 임금으로 부터 노비 1명, 토지 10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Q. 역사적 사건이 현재 사회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가까운 과거를 예로 들어보면 전두환이 12.12군사쿠데타를 일으키고, 전국계엄령을 내렸으며, 이에 반대했던 민주항쟁을 처절하게 짖밟았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특전사, 특공대 할 것 없이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했던 군인들이 국민을 때려잡는 역할을 아주 성실하고, 철저하게 행했던 것입니다. 그런 일을 저질렀던 전두환이나 하나회는 잘 먹고, 잘 살고 국회의원도 하고 지역의 유지로서 잘 살았죠. 그런 그들에게 5.18특별법이 재정 되어 일부나마 처벌이 진행되었습니다.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이 이번에 벌어졌던 계엄령에서도 반복 될뻔 하였죠. 계엄령이 선포되고, 포고령이 발동되어 비정상적인 명령이 군대에 내려졌으나 계엄세력의 중심이었던 인물들을 제외하면 상당수의 군인이나 경찰들이 미온적이거나 반대를 하였기에 이번 계엄령이 실패한 것이죠. 특히나 계엄령을 겪었던 국회의원들이 신속하게 계엄령을 해지한 것도 있었죠. 이러한 점들을 보았을 때, 과거 독립 후 미군정 시기, 군사독재시절 등에서 수 없이 반복되었던 계엄령에서 국민이라는 단어와 민주주의라는 이념이 교훈으로 남았기에 이번 계엄령 사태에서도 발휘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Q. 요즘처럼 극우 열풍이 불고 정치 양극화가 진행된 적이 과거에도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극우는 가장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일본이 있습니다. 일본은 과거부터 상당한 극우세력들의 문제가 있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한국에 대한 증오심이 있습니다. 그들은 전혀 상식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신념이나 생각에 빠져 역사를 쉽게 왜곡하고, 없는 것을 만들고, 있는 것을 없애 버리죠. 이러한 현상이 문제가 되어 야스쿠니신사 참배, 독도문제 등에서 뉴스에 나오기도 했고, 다큐멘터리도 제작되었죠. 문제는 이러한 편향된 극우 이슈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서 상식이 아닌 소리지르고, 우기고, 버티기 등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뉴라이트라는 일본의 극우 세력의 돈에 의해서 상당히 많은 유튜버, 정치인, 교수 등이 이에 동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