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에 유독 무속인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무속인이 한국에 유독 많다는 것은 숫자로 밝혀진 내용이실까요? 교회가 많은 것은 익히 알려져 있고 숫자로도 밝혀진 내용이라 맞는 이야기겠지만 무속인이 많다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사실 무속, 샤머니즘 같은 것들은 인류문명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존재했고,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다른 형태의 무속으로 남아있을 것 입니다.우리 눈에는 무속행위를 한다는 심벌(상징)을 외부에서도 볼 수 있도록 대나무를 세우거나, 깃발을 꽂는 등의 행위가 있어서 눈에 잘 보이는 것이 아닐까요.
Q. 영화 속 박물관처럼 멋진 곳 실제로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역사교육전공자이면서 아이를 키우는 아빠라 전국에 있는 박물관은 자주 찾는데 가장 큰 규모라면 서울 국립박물관이 규모, 전시물, 찾는 관광객이 절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처럼 큰 규모를 찾으신다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가보실만한 박물관은 백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금동대향로가 있는 국립 부여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돔형태의 로비도 규모가 꽤 있고, 백제의 아름다운 유물들도 감각적으로 잘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백제를 보았다면 신라를 보러 경주 국립박물관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박물관 정문을 지나면 거대한 에밀레종을 만날 수 있고, 신라의 화려한 금속공예품이나 불교 문화를 잘 보실 수 있을거에요. 추가적으로 경주국립박물관 주변이 전부다 역사공원으로 대릉원, 안압지(월지), 남산, 계림 등 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이니 경주도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