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가가 오르는데 월급이 그대로라면 실제 구매력은 분명히 줄어듭니다. 월급 액수는 같아도 살 수 있는 물건과 서비스의 양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원으로 그대로인데 물가가 5% 오르면 예전에 300만원으로 살 수 있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약 315만원이 필요합니다. 실제 구매력은 약 4.8% 줄어드는 셈입니다.
물가가 3% 오르면 구매력은 약 2.9%, 5% 오르면 약 4.8%, 10% 오르면 약 9.1% 감소합니다.
월급이 조금 올라도 물가보다 적게 오르면 실질적으로는 손해입니다. 물가가 5% 올랐는데 월급이 2%만 올랐다면 구매력은 약 3% 가까이 감소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물가 상승이 누적된다는 점입니다. 월급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물가가 매년 3%씩 오른다면 5년 후 구매력은 약 14%, 10년 후에는 약 26% 줄어듭니다.
그래서 월급은 비슷한데 생활이 점점 빠듯해진다는 느낌은 실제 경제적으로도 맞는 현상입니다. 결국 생활수준을 유지하려면 임금 상승률이 최소한 물가상승률 정도는 따라가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