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에 참여하는 콩고에 '민주공화국'이 붙는 이유는 이웃한 또 다른 콩고와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아프리카에는 과거 벨기에 식민지였던 '콩고 민주 공화국(DR 콩고)'과 프랑스 식민지였던 '콩고 공화국' 두 나라가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민주공화국 체제이지만 명칭 혼선을 막기 위해 공식 국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냥 '콩고'라고만 부르면 서쪽의 소국인 콩고 공화국과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방송과 국제 대회에서는 인구 1억 명의 축구 강국인 동쪽의 거대 국가를 '콩고 민주 공화국' 또는 'DR 콩고'라고 엄격히 구별해 표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