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장절제 개복수술을 했는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5월20일에 게실염으로 인해서 개복수술을 하고 소장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1. 배가 계속 땡기는 건 보통 언제까지 그러는지

2. 술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는지

3. 운동 러닝 및 웨이트는 언제 가능한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지한 5월 20일에 게실염으로 인해 개복 수술 및 소장 일부 절제술을 받으신 후 현재 회복 과정에서 복부 당김 증상과 일상 복귀 시점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복 수술 후 발생하는 복부 당김은 절개된 복막과 근막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상처 치유 반응이며, 안전한 회복을 위해 음주와 고강도 운동은 최소 수개월간 엄격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의심 상병 및 진단명은 소장 절제 개복 수술 후 상처 치유 및 조직 유착에 따른 복벽 당김 상태이며, 수술 부위의 외과적 추적 관찰을 위해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외과(수술을 시행한 주치의 진료)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수술 부위 복벽의 내부 근막이 잘 붙었는지 확인하고 탈구 등의 합병증을 배제하기 위한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 검사가 시행될 수 있으며, 염증이나 전신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일반 혈액 검사가 기본적으로 진행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복부에 갑작스러운 압력이 가지 않도록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이나 베개로 수술 부위를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며, 장 유착을 방지하고 복벽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기 위해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평지 걷기 운동을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배가 계속 땡기는 증상은 개복 수술로 잘라낸 근막과 피부 조직이 단단하게 아물고 흉터 살(반흔 조직)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보통 수술 후 2개월에서 3개월까지는 가장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조직이 점차 부드러워지면 당기는 느낌도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둘째로 술은 최소 수술 후 2~3개월 동안은 절대 금주하셔야 하며, 알코올은 장 점막의 회복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수술 부위의 만성 염증이나 유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 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로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가벼운 조깅은 수술 후 2개월 이후부터 몸 상태에 따라 시도해 볼 수 있으나, 복압을 강하게 높이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무리하게 시작할 경우 수술 부위 근막이 벌어지는 '절개창 탈장'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최소 3개월 동안은 금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복벽 내부 조직이 완전히 고정되는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외과 주치의 선생님에게 초음파 등으로 복벽 상태를 최종 확인받으신 후 아주 낮은 무게부터 단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하게 건강을 회복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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