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자친구 과거 때문에 고민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의도치 않게 친구를 통해 여자친구가 중학교 시절 사귀었던 여럿애들과 관계를 가졌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사실과 같이 여자친구의 전남친이 제 친구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했던 “OO이가 잘하더라" “쫄깃하더라“

등등 성적인 말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게 여자친구를 비난할 일은 아니지만 저의 가치관과 크게 충돌하는 부분이어서 고민이 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연애를 해오면서 스킨십에 대한 선을 지켜왔습니다.

학생이면 책임질 수 없는 행동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전여자친구가 관계를 가지자고 해도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해왔습니다.

여자친구를 나무라고 싶진 않습니다.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러나 성적인 말이 계속 떠올라 조금 힘이 듭니다

여자친구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는 것이 맞을까요?

만약 물어본다면 여자친구가 맞다고 하면 이유를 말하고 헤어질 생각이고, 그런 적 없다고 하면 여자친구를 믿고 과거는 묻어둘 생각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걸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그냥 묻어두고 수용하고 계속 연애하는게 맞는걸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물론 과거 신경 쓰이긴 하는데, 그 모든걸 다 알고 과거 없는 사람 만나려면 사실상 사람 아무도 못만나지 않을까요. 쉽지 않은거죠.!

  • 이미 여자친구에 대해 들어왔던 말들로 인해 마음이 복잡하신 것 같네요. 여자친구에 대한 얘기가 진짜든 어니든 이미 질문자님은 여자친구와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고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좋아하는 마음만 갖고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에게는 솔직히 이유를 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소위 소문이라고 하는 것은 과장이 많이되고 또한 말이 건너고 건너면서 더 부풀어집니다.

    • 이런 소문에 개의치 않을 자신이 없다면 그냥 깨끗히 단념하고 관계를 정리하던지 아니면 그냥 지난일은 묻어두고 계속 사귀든지 하는 것이 좋지 괜히 지나간일을 들추어 다시 캐묻거나 한다면 더 큰 부작용이 따를 것입니다....

  •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성적 가치관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면 이미 알 거 다아는 나이라고 봅니다

    신경쓰이는 건 알겠지만 소문이 헛소문일 수도 있고 소문이 사실이라고 해도 과거일 뿐이죠

    지금과 미래가 중요한겁니다

    어차피 나중에 성인이 되어 연애를 하면 그 땐 더 심할겁니다

    내 여자가, 내 남자가 날 만나기 전에 누구랑 사귀었고 누구랑 관계했고 이거 하나하나 따져가며 만날건가요?

    그냥 내가 좋으면 좋은데로 만나면 되는겁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질문에서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지켜주고 싶은 감정이 크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성적인 부분에 이미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고 친구를 통해 여러가지 성적인 상황을 들은 상태에서 앞으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에게 과거를 물어보면 어느정도 알고 물어본다는 생각에 맞다고 인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사실 그대로 얘기하면 성적인 면에서 맞지 않아서 연애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솔직하게 말 하는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질문자님이 알고 있는 사실을 다른 친구들도 알고있고 보는 시선도 부담되고 신경 쓰일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 상대방과의 가치관 차이가 크다면 만나는 동안 계속해서 한 쪽이든 양 쪽이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작성자님이 이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계속해서 신경쓰이는 것도 만나는 동안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신경쓰이는 부분은 묻어두고 만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계속 신경쓰이고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은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고민해보면서 이번 기회에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 진지한 대화가 필요할 수 있으나, 공격이나 비난의 태도가 아닌 “내 입장과 감정을 솔직히 전하는” 방식으로 하세요.

    대화 후 감정 상태와 서로의 태도에 따라 관계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게 가장 건강한 접근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감정을 다스리고, 억지로 참거나 무리해 떼어내려 하지 않는 점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면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상담사와 이야기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여잧친구의 과거는 본인이 선택하거나 바꿀수 없는 부분이고 지금의 관계와는 별개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 사실 떄문에 계속 힘들다면 묻어두는 것도, 억지로 수용하는 것도 결국 스트레스가 될수 있습니다. 확인을 요구하기보다는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고, 어떤 연애를 원하는지 먼저 정리한 뒤 차분히 대화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