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에는 직류는 흐르지 못하고 교류만 흐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떤 과학적인 이유가 있을텐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콘덴서는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데 사용되는 전기 부품입니다. 콘덴서에는 전해질(또는 전해체)이 있고, 이 전해질을 둘러싸는 금속 판이 있습니다. 이때, 콘덴서가 직류 전원에 연결되면 전해질에서 전자가 금속 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전에 이동한 전자와 중첩되어 서로 충돌하면서 전류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게 되어 결국 전류가 멈추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콘덴서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는 방출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교류 전원에서는 전류의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전해질에서 이동하는 전자의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전자의 방향 전환으로 인해 전류가 계속 흐르게 되며, 이에 따라 콘덴서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따라서, 직류 전원에서는 전자의 방향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콘덴서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방출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교류 전원에서는 전자의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콘덴서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콘덴서에 직류 전원이 흐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알고계시는대로 컨덴서 (Capacitor)는 직류를 차단하고 교류만 통과 시키는데요, 이유는 콘덴서의 전극사이에서는 전자가 직접 흘러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쉽게표현하면, 전자가 직접 흘러가는게 아니고 전자를 밀고 당기는 전기장에 의해 건너편 도선에서 왔다 갔다 반복하는 전자흐름이 생겨 교류가 통과되는 원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콘덴서는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사용되는 부품으로, 전하가 축적될 수 있는 전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류 전류는 콘덴서를 충전하면서 전하가 축적되어 적절한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콘덴서는 전기적으로 축적된 전하를 저장하거나 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콘덴서에 흐르는 전류는 교류 전류뿐이며, 직류 전류는 흐르지 않습니다.
이는 콘덴서의 동작 원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콘덴서는 두 개의 전극 사이에 전기적으로 차단되는 절연체(디올렉트릭)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콘덴서에 전압을 인가하면 전극 사이에 전하가 축적됩니다. 이 때, 전하는 전극 사이를 오가며 축적되기 때문에 교류 전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직류 전류는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전류입니다. 따라서, 콘덴서에 인가되는 직류 전압은 전극 사이의 전하 축적을 방해합니다. 즉, 직류 전압이 콘덴서에 인가될 경우, 전하 축적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직류 전류는 흐르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콘덴서는 교류 전류를 처리하는데에 적합한 장치이며, 직류 전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다른 회로 구성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인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콘덴서는 전기적으로 충전된 두 개의 판 사이에 전기장이 형성되어 저장된 전하를 보관하는 기기입니다. 콘덴서에 교류만 흐르는 이유는, 콘덴서가 저장할 수 있는 전하의 양이 한계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콘덴서에 직류 전압이 인가되면, 전하가 한쪽 극판에 계속 모이게 되어 양 극판이 포화 상태가 되면 더 이상 전하가 모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콘덴서에 저장할 수 있는 전하의 양은 한계치가 있기 때문에, 직류 전압이 인가되면 양 극판에 전하가 모이지 않아 콘덴서가 충전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교류 전압의 경우, 극성이 바뀌면서 양 극판과 음 극판 모두에 전하가 모이게 되므로, 콘덴서에 교류만 흐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