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모낭염일까요.. 성병 의심되는 경우일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탈모약
금요일정도 성관계후 생긴것 같은데.. 털이 많이 있던 부위이고 자세히 보려고 털을 방금 다 깎았습니다.
평소에 아프거나 그런건 없구요 마찰 되는 부위라서 만지면 따가워요 어제 그제는 생긴지도 모르고 자위도 했네요 ㅜ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 헤르페스와 같은 성병과 모낭염의 가능성이 모두 있어 보입니다.
헤르페스 2형의 경우 작은 물집들이 군집(무리)을 이루어 나타나는데, 사진상 붉은 기운이 있는 부위에 작은 수포들이 모여 있는 양상이 관찰됩니다. 성관계 후 수일 내 발생했다는 점과, 수포가 터지면서 만졌을 때 따가운 통증을 느끼는 점이 전형적인 초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수포 액체에 바이러스 농도가 매우 높으므로, 자위나 성관계를 절대 금해야 하며 손으로 만진 후 눈이나 다른 부위를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낭염은 털이 있는 부위에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면도나 마찰에 의해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려주신 사진상으로는 단일 염증보다는 여러 개가 모여 있는 군집성 양상이 강해 단순 모낭염보다는 포진 가능성에 좀 더 생각됩니다.
육안 진찰만으로는 100% 확신할 수 없으므로,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며 면도날에 의한 2차 감염이나 증상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당분간 해당 부위에 칼을 대거나 강하게 씻지 말기 바랍니다.
사진상으로는 털이 있는 부위 주변에 작은 붉은 구진과 농포가 모여 있는 형태로, 전형적인 모낭염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 성관계 이후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 성병으로 보지는 않으며, 현재처럼 통증이 거의 없고 물집이나 궤양 없이 털 주변에 국한된 병변은 세균성 모낭염이나 면도 후 자극이 원인인 경우가 흔합니다.
헤르페스의 경우 보통 투명한 물집이 군집으로 생기고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동반된 뒤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이 특징인데, 현재 사진은 그 형태와는 다소 다릅니다. 또한 매독 1기 병변은 대개 단일의 단단한 궤양 형태로 나타나며, 이런 다발성 작은 뾰루지 형태와는 다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마찰과 면도 자극, 땀과 위생 상태 변화가 겹치면서 모낭염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은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꽉 끼는 옷이나 마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다만 경과를 보면서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물집 형태로 변하는 경우, 궤양이나 진물이 생기는 경우, 병변이 빠르게 퍼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성병 감별을 위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육안만으로는 증상을 정확히 구분하기 쉽지 않아 직접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모낭염은 보통 털 주변이 붉게 부어오르며 노란 고름이 차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성병은 작은 물집이 잡히거나 피부 위로 솟아오르는 등 양상이 조금 달라요.
자극을 주면 심해질 수 있으니 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적절한 처방으로 금방 나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