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사용 후 왼쪽 귀 이명 일주일째 지속중
이어폰 사용 후 왼쪽 귀 이명이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진짜 너무 마음이 힘들고 불안합니다. 그래서 4일째 되었을 때 병원 가봤는데 정상 청력이고 달팽이관도 괜찮다고 합니다. 의사가 좀 더 기다려보라는데 이게 일주일이 되어도 낫지를 않습니다. 영구적인 건가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갑자기 생겨서 마음이 힘들고 불안합니다. 희망고문 하지 마시고 이거 청력이 살짝 손상된 건가요? 40퍼센트 볼륨으로 3-4시간 정도 사용하고 나서 이런 증상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지금 너무 불안하신 상태라는거 이해합니다. 이명은 갑자기 생기면 누구나 겁이나거나 불안해
질 수 있습니다.
일주일 이명이 있다고 해서 영구적인게 아닙니다.
이명이 2~4주 지속되어도 완전히 회복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음 노출 후에 생기는 일시적인 이명은 수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청력 검사상 정상이라면 회복 가능한 초기 소음성 이명 가능성이 높습니다.
달팽이관 검사 정상은 손상 고위험군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즉, 지금 시점은 영구 손상 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고
현재 검사 결과만으로는 영구 손상 증거는 없습니다.
이어폰 해당 볼륨으로 3,4시간은 일시적 청각 피로로 충분히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청력이 완전히 망가져야만 이명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ㅣ
달팽이관의 모세포 피로 만으로도 일주일, 심하면 몇 주 갈 수 있습니다.
검사에서는 비록 정상이나 신경이 과민화 된 상태라면 이명이 남습니다.
그럼 왜 회복이 더딜까?
소음 손상은 며칠에서 수주동안 지연 회복 됩니다.
달팽이관 세포는 회복 속도가 느립니다.
스트레스,불안은 이명을 더 크게 들리게 합니다.
불안해지면 지나치게 이명에 집중하게 만들고 소리에 더 예민해지면 이명을 더 크게, 심각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불안해 하시지 말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 믿고 편안히 다른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나아져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영구 손상이라면 초기 청력 검사에서도 이상이 나타납니다.
지금 부터는 귀를 '휴식모드'로 만들어야 합니다.
최소2주간은 이어폰 사용을 중단하세요.
그리고 큰 소리에 노출 될 만한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큰 음악의 까페나 큰 소리가 나는 지하철, 비행장, 헬스장 등은 귀의 피로도를 증가시킵니다.
잠을 충분히 주무시고 스트레스 감소는 필수 입니다.
필요하다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서 이명 완화 약물(진정, 혈류 개선) 을 처방 받아야 합니다.
1,2주면 소리 강도가 감소하고
3~6주 사이에는 듣기 어렵게 줄어드는 패턴으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여
갑자기 한 쪽 청력이 떨어지거나
균형감각 이상하거나
귀 먹먹함이 계속 심해진다거나
심장 박동 같이 들리는 이명이 있으면 반드시 재진료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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