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마트에서 파는 술은 왜 미생물보다 아스파탐이 들어간 화학주류가 많아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술은 미생물로 발효를 시킨 알콜 음료보다는 아스파탐(Aspartame)을 많이 넣어서 팔더라고요.

알콜이 더 발효를 돕는데 오히려 빨리 만들려고 화학약품을 넣어서 팔아서 문제였죠.

마셨을 때 너무 어지럽고 독했어요.

그렇다면 왜 백화점이나 마트에는 화학제품을 넣어서 파는 술이 많아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스파탐을 넣는 이유는 발효시간 보다 맛을 내기 위함 입니다.

    알콜의 발효는 무조건 발효를 시키기에 미생물이 포함 됩니다.

    마트에서 파는 술에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가는 이유는 사실 유통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 막걸리의 경우는 내부의 미생물 때문에 계속 발효가 일어나고 있어 유통기한도 짧고 오래 보관하면 맛이 금방 바뀌어 버립니다. 내부에서 미생물을 통한 발효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트에서 파는 주류들은 미생물의 발효를 통해 맛이 바뀌지 않도록 아스파탐을 통해 맛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사실 경제적인 이유도 큽니다. 막걸리의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대량의 쌀로 오랜시간 숙성시켜 발효시켜야 하지만 소주 같은 경우는 발효도 시키지 않고 증류를 통해 쉽게 대량으로 만들고 거기에 감미료와 아스파탐을 통해 단맛을 넣기 때문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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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 아스파탐이 들어간 술을 쉽게 볼 수 있는 이유는 대량 생산과 유통의 효율성 때문입니다.

    ​우선 오해를 바로잡자면 아스파탐이 알코올 발효 과정을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희석식 소주나 저가 막걸리도 결국 미생물인 효모를 이용해 알코올을 만들어냅니다. 다만 대량 생산하는 술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타피오카 등으로 만든 주정을 물에 타서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알코올 특유의 지독하게 쓴맛이 남게 됩니다. 이 쓴맛을 빠르고 저렴하게 가리기 위해 설탕보다 단맛이 훨씬 강한 아스파탐을 넣는 것입니다.

    ​반면 미생물과 곡물만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전통 발효주는 마트에서 대량으로 팔기 어렵습니다. 인공 감미료 없이 단맛을 내려면 엄청난 양의 쌀을 쏟아부어야 하므로 원가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게다가 유통 과정에서 살아있는 미생물이 남은 당분을 계속 먹어 치우기 때문에, 가스가 차서 병이 터지거나 술이 식초처럼 시어버리는 유통상의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대기업들은 미생물의 먹이가 되지 않는 아스파탐으로 맛을 고정해 유통기한을 늘리는 방식을 씁니다.

    ​마셨을 때 유독 어지럽고 독하게 느껴진 것도 숙성 과정의 차이 때문입니다. 전통 발효주는 오랜 숙성을 거치며 숙취 원인 물질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급하게 희석해 만든 대량 생산 주류는 숙취를 유발하는 부산물이 비교적 많이 남아있어 두통을 더 쉽게 유발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만들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단가 영향도 있을듯 합니다 발효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적합하지 않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