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곳에 가면 두드러기 생겨요 왜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근본적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추위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용량의 항히스타민제 보다 고용량의 항히스타민제가 더 효과가 있으며 몇가지의 다른 항히스타민제를 혼합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매일 발생할 정도로 심하거나 겨울에 어쩔 수 없이 매일 찬 공기에 노출이 된다면 예방적으로 매일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이 매우 적은 약제이므로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게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됩니다. 고용량 항히스타민제에 반응이 없으면 혈관염이 동반된 한랭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부신피질호르몬 등의 면역억제제 등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면역글로불린E 항체(오말리주맙)의 투여가 도움이 된 보고도 있습니다.

한랭 두드러기의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로 유지하고 습도가 40% 이상이 되도록 합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지나치게 운용하는 경우에도 한랭 두드러기의 유발 요건이 되기 때문에 얇은 카디건을 항상 지참하여 온도 변화를 막아야 합니다.

한여름이라 하더라도 찬물 사워나 수영은 절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5~10분 정도 따뜻한 물로 하는 것이 적당하고, 샤워는 하루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직접적인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옷차림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추위에 직접 노출됐다면 갑자기 더운 곳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손·발에 잘 나타나므로, 추운 날씨에는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자주 비벼 말초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물리적인 자극, 약제, 음식 등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원인이 규명된 경우 해당 원인을 피하는 것이 첫 번째 치료입니다.

증상에 맞게 치료하는 것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고, 이후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단기간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병원 방문하여 상담받아보세요.

말씀하시는 증상은 한랭 두드러기 증상으로 보입니다.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바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이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증상에 대한 조절을 하면서 호전이 되도록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물리적 요인,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심부 체온이 1℃ 정도 상승하여 발생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은 1~2mm의 아주 작은 팽진이 다수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의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두드러기는 크게 급성두드러기와 만성두드러기로 나눕다. 만성두드러기라고 하는 것은 증상이 6주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를 가리키며 만성두드러기 중 유발요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다시 구별합니다.

질문자분은 추운곳에 갈 때마다 두드러기가 생긴다고 하시니 추위에 의해 유발되는 한랭두드러기를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추위를 피하거나 그게 어려우면 추운 계절이나 추위에 노출되는 작업을 할 때 약을 드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한랭 유발 두드러기는 얼음이나 아이스팩을 팔에 대보고 두드러기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시험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해당 두드러기는 물리적 요인,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심부 체온이 1℃ 정도 상승하여 알레르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한랭 두드라기 (Cholinergic urticaria) 라고 하며 주위에서 이 증상을 갖고 계신 분을 생각보다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체내에 있는 비반세포(Mast cell) 이 체온의 변화에도 과도하게 반응하여 알레르기 물질을 분비하고 히스타민 등이 증가하여

가려움과 두드러기를 유발하여 등산이나 배드민턴 등 야외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등도 잘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완치법이 있지 않아 추운 계절 동안 항히스타민제 등 알레르기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여 이런 증상을

줄일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는 약제의 복용 없이도 실내에 들어왔을 때 호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양감이 심한 경우는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을 권유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추운 날씨나 차가운 물에 노출 되었을때 두드러기가 생기면 한랭 두드러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유발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고,

증상의 빈도나 정도에 따라서는 항히스타민제를 예방적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알레르기 내과 또는 피부과 의료진의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블로그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icmcseoul&logNo=221168878413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불편하실 듯 합니다. 진단명은 한랭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지요. 가급적 유발 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이 유발되었을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가까운 피부과나 내과, 가정의학과에서 증상 확인 후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니 꾸준한 관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