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근수 의사입니다.
2020년에 치질 2기면 지금은 더 악화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위의 글 처럼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항문외과에 내원하여 진료 후 수술을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치질은 장시간 동안 앉아서 근무를 하는 근로자나 알코올 과다섭취, 변비 등의 항문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주요 원인이므로
원인이 되는 행동들은 모두 피하셔야 합니다.
쪼그리고 앉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것을 삼가고 과음과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가파른 산에 오르고 골프와 같은 운동도 항문질환을 악화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변습관입니다. 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5분 이상 변기에 앉게 되면 항문에 무리가 갑니다.
따라서 대변은 가급적 힘을 주지 않고 빨리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선 평소 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