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빈센트 반고흐는 목회자의 길을 가고자 했으나 순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1879년 1월, 빈센트는 벨기에 보리나주에 있는 가난한 광산촌 쁘띠와스메스에서 평신도 선교사직을 맡았습니다.
빈센트는 1880년 8월에 퀴엠으로 돌아가 광부와 함께 10월까지 머물렀습니다. 빈센트는 이제 성직보다도 미술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과 장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하자는 남동생 테오의 제안에 따라 이를 그림으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로엘로프스(Willem Roelofs, 1822~1897)의 문하생으로 들어가는 게 어떻겠냐는 테오의 권유에 따라 브뤼셀에 가게 됩니다. 빈센트는 어느 학교에 소속되어 미술을 배우는 것을 싫어했고, 혼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테오에게 설득되어 1880년 11월, 브뤼셀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하고 빈센트는 거기서 해부학, 소묘, 원근법을 배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화가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