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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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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족들은 많이 예민한 스타일인가요?

제 가족들은 많이 예민한 스타일인가요?

치매 할아버지가 자꾸 갑자기 소변이나 대변을 봐서 아예 기저귀를 채웠는데요.

한번씩 자꾸 손으로 기저귀를 뜯더라고요.

그래서 제 아빠가 할아버지한테 여러 번 '그거 뜯지 마세요 아버지'라고 하니까

'아, 왜! 왜 뜯지 말라는 건데?!'하면서 성질을 부리더라고요.

그리고 물이 차다고 해서 일부러 다시 미지근한 물로 바꿨는데 계속 뜨겁다고 엄살을 부리고 '이거 안 뜨거운 물이에요 아버지'하는데도 '뜨거우니까 뜨겁다고 하지!'하면서 씩씩대로 혼자 삐지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할아버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둘째 삼촌도 비슷하고, 셋째 삼촌도 비슷합니다. 행동하는 것이 아주 유사성이 많더라고요.

제가 발냄새가 많이 나면 둘째 삼촌은 '어서 가서 발 씻어'라고 했고,

셋째 삼촌은 '야, 창문 좀 싹 다 열고 환기 좀 시켜라 집에서 홀애비 냄새가 나냐?'라고 합니다.

다른 가족들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볼 때 제 가족들은 예민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저랑 제 아빠는 그나마 덜 예민한 편입니다.

누나도 자기 입으로 예민하다고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매우새로운소라게

    매우새로운소라게

    글쎄요 충분히 할수있는 말들로 보여서 꼭 예민하다고 하기는 문제가있지만

    삼촌들까지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사는것인가요?

    저런환경이 사람들을 더 예민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은생각도 드네요.

    특히 여자들같은경우는 신경써야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더 예민해지기도하고요.

    할아버지모시느라 많이 힘들겠네요.

    아들이 아버지좀 많이 도와야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