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탕먹이다에서 골탕은 무엇을 말하는건가요?
흔히 얘기하다 누구를 속이거나 할때 골탕먹인다고 표현하는데요
이 말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이며 여기서 골탕은 무엇을 뜻하는 건지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골탕'은 본래 소의 등골이나 머릿골에 녹말을 묻혀 기름에 지지고 달걀 푼 것을 씌운 다음 이를 맑은 장국에 다시 끓여 익힌 국을 가리키던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곯다'라는 말이 골탕과 음운이 비슷함에 따라 골탕이라는 말에 '곯다'라는 의미가 부여되고, '먹다'라는 말에 '입다', '당하다'의 의미가 부여되면서 현재의 의미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골탕먹다라는 말은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거나 속임수를 써서 손해를 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 "골"은 뼈를 뜻하는 한자어 "골" (骨) 과 관련이 있으며, 과거에는 생선 가시 등을 발라내고 남은 찌꺼기나 곰국을 끓인 뒤 남은 국물을 "골"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음식 찌꺼기는 맛도 없고 영양가도 없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거나 조롱받는 대상이었습니다. 따라서 "골탕을 먹인다"는 표현은 상대방에게 모욕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골탕먹다는 '크게 곤란을 당하거나 손해를 입다'는 뜻 입니다. 누군가를 곤란 하게하게나 손해를 입히게 만들기 위해 자주 쓰는 말인데 골탕이란 원래 소의 머릿골과 등골을 맑은 장국에 넣어 끓여 익힌 맛있는 국물을 가리키는 말이므로, 골탕을 먹는 것은 맛있는 고기 국물을 먹는다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골탕 먹이다’는 ‘크게 곤란한 상황을 일으키거나 손해를 입히다’라는 뜻의 관용구이다. 여기서 ‘골탕’은 소의 등골이나 머릿골에 녹말을 묻혀 기름에 지지고 달걀 푼 것을 씌운 다음 이를 맑은 장국에 다시 끓여 익힌 국을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골탕은 한꺼번에 되게 당하는 손해나 곤란을 의미합니다.
먹이다, 먹다 와 함께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