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만 타면 골반이 너무 아파요.(골반 뒤틀림)
아이 낳고 엉덩이 근육이 다 빠지고,
그뒤로 골반이 너무 아파서 못 일어나고 못 눕겠더라구요.
디스크도 조금 있어서
도수치료, 교정 다녔는데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아쿠아로빅 다녀요.
디스크 증세도 좋아졌고, 괜찮아진듯 싶었는데. . .
버스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면 (15분 이상)
골반 근처가 너무 아파서 주저앉고 싶어요.
오늘은 짧게 버스 3번정도 타고 걸었는데,
아파서 주저앉아울고 싶더라구요.
쭈그려앉아있다가 일어나니 괜찮아졌어요.
골반교정을 다녀야하는건지ㅠ
엉덩이 근육을 키워야하는건지, . .
다리 아파도 버스에 못 앉겠어요.
어쩌죠?
아쉽지만 이야기 하신 내용들만 가지고 구체적으로 골반 통증의 원인이 근육 부족에 의한 것인지 불균형에 의한 것인지 어떤지 파악을 하고 감별을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재 주어진 정보들을 통해서는 정확한 치료 방법을 판단을 내리기 어려우며 일단은 구체적인 상태 감별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정형외과에서 한 번 골반 상태를 진료 및 검진 받아보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버스나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때 골반 주변 통증이 심해지는 상황은 출산 이후 골반 근육 약화, 디스크 병력, 그리고 골반의 정렬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도수치료와 교정, 아쿠아로빅 등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셨지만, 특정 상황(특히 버스 탑승)에서 통증이 반복된다면 앉는 자세 점검 및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골반이 뒤틀린 상태로 오래 앉으면 통증이 심화될 수 있으며 버스 좌석이 딱딱하거나 엉덩이 근육이 약해져 있으면 골반에 더 많은 부담이 가게 됩니다. 앉을 때 엉덩이 전체를 좌석에 밀착시키고,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의식해보세요. 허리와 좌석 사이에 작은 쿠션이나 접은 옷을 넣어 허리의 부담을 줄여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엉덩이 근육과 코어 근육을 꾸준히 강화하는 운동과 재활 치료를 고려해보시고,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습관 교정에 유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골반을 교정하는 도수치료나 추나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릿지나 스쿼트와 같은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하여 주시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침과 약침 치료도 병행하여 보세요
통증이 반드시 나아지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