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부부간 음식코드가 안 맞는데, 각자 먹고 싶은 거 먹는 게 답일까요?
저는 중년 이후에 살이 쪄서 다이어트 때문에 한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고
남편은 본인 입맛대로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인데
그래도 혈관에 안 좋은 햄이나 냉동식품 라면 같은 음식을 좋아합니다. 특히 밤에 먹는 습관이
저도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먹는 습관이 부부가 다른데, 그냥 포기해야 하나요?
먹는 걸 절제하는 건 참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분명 가공 식품을 계속 섭취한다면 후에 건강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해서라도 건강식으로 권유해 보면 어떨까요?
즐겨먹는 음식의 코드가 안맞다면
이런 부분은 서로 이해하면서 넘어가야합니다
당신이 먹으니 나도 먹고 싶어진다
이런 이유로 좋아하는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건강 걱정이 이유라면 차라리 건강에 좋지 않으니 줄여라고 할 수는 있겠죠
사람이 통제 하기 힘든 욕구중 하나가
식욕이고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도 있으니 존중해주시는것이 어떨까합니다
부부끼리 매번 다른 메뉴로 따로 식사를 하기 쉽지 않으므로, 한 번은 작성자님이 먹고 싶은 메뉴, 다른 한번은 남편분이 먹고 싶은 메뉴로 함께 식사하는 것은 어떨까요?
하지만 가공식품을 너무 자주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결코 좋지 않기 때문에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에게 건강이 우려됨을 이야기해보시고 건강 식단으로 조금씩 바꿔갈 수 있도록 두 분이 노력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부부간 음식 코드가 안맞는 경우 서로 대화하면서 타협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번갈아 가면서 먹든지 아니면 건강식으로 유도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옆에서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듣는 사람이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잔소리로 들리수도 있잖아요. 본인이 바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어디 아파봐야 바꾸려고 하는것이 사람심리같네요 . 일단 집에 냉동식품이나 햄 종류를 사다놓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건강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권유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마음 접는 게 좋습니다. 사람들 중에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니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된다는 인식을 할 수도 있는데 절대적으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먹는 습관이 안맞으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거는 계속 신경쓰면 안돼요 질문자님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그냥 내꺼 안빼껴서 좋다고 생각하시구요 남편을 위해서 말하는게 어느순간 잔소리 처럼 늦껴지면 싸우니까 그냥 영양제를 사주시는게 좋습니다 ㅠㅠ 포기하시는게 질문자님께서 편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