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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연준도 앞으로 정책을 계속 해도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흐를지 모르는 건가요?

과거에 쭉 데이터가 있잖아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연준도 정책흐름을 짤텐데

연준조차도 이런 정책을 쓰면 어떻게 인플레이션이 흘러 갈건지 예측 불가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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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신중한하마99
      신중한하마99

      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략적으로는 가능하나 완벽하게는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과거는 과거일뿐이기에 그렇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도 모두 다른 변수에 의해서 움직이고 또 돌발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문화도 변하고 소비습관도 변하고 투자 방식도 변하고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하여 과거는 참고용이지 완벽하게 예측은 불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리 연준이라도 세상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사태 또한 처음에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다가, 너무 높게 올라버리도록 정책 대응이 늦은 것도 있습니다.

      "샤워실의 바보"라고 연준을 표현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197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정부 혹은 중앙은행의 어설픈 경제 정책과 무능을 비판하기 위한 비유로 사용됩니다.

      샤워실의 바보는 샤워실에서 물을 틀 때 따뜻한 물이 빨리 나오도록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돌렸다가 너무 뜨거우면 깜짝 놀라 재빠르게 찬물 쪽으로 돌리고, 반대로 찬물에 세게 나오면 따뜻한 물로 얼른 수도꼭지를 돌리는 것처럼 정부 혹은 중앙은행의 성급한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다음 달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실은 발언을 했으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FOMC의 시각을 계속 뒷받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인플레이션을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더욱이 최근 10년은 후퇴없는 성장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더하여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유래없는 통화의 공급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해 보지 못했던 또한 데이터에 나오지 않았던 상황에서 연준이 과거의 데이터와 경제지표를 분석하여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1년 11월에 미 연준 파월의장이 당시 했던 말이 '미국에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성이라서 금리를 인상할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발언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거짓말처럼 빠르게 상승하였고 이 후 2022년도 2월에 파월의장은 본인들의 판단실수를 인정했고 인플레이션은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되며 빠른 금리인상을 통해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렇듯 미 연준 또한 향후 미래의 인플레이션 값을 예측하기는 힘들며 정책결정을 통해서 만들어지게 되는 '데이터 값'을 후에 확인하면서 그때마다 대응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최대한 변수값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데이터를 함께 확인하면서 대응을 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