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시설을 보면 산성이나 알칼리성 폐수를 처리할 때 중화조를 한 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로 구성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약품을 한 번만 투입해도 중화가 될 것 같은데 왜 여러 단계를 거치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중화반응은 폐수의 성상에 따라 매우 빠르게 진행되거나 반응이 늦어 질 수 있습니다. 한번에 많은 약품을 투입하면 ph가 목표값을 지나쳐 과도하게 변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단계의 중화조를 운영하면 약품 투입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ph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품 사용량을 줄이고 방류수 수질을 일정하게 관리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