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일반적인 기침으로 갈비뼈가 탈구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갈비뼈는 복장뼈(흉골)와 척추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 상당한 외력이 가해지지 않는 한 쉽게 탈구되지 않습니다.
다만 만성 기침이 있는 경우, 반복되는 기침으로 인해 갈비뼈 주변 근육과 연부조직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져서 '늑연골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갈비뼈 자체의 탈구라기보다는 갈비뼈와 연골의 염증 및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심한 기침 후 갈비뼈 주변 통증이 발생하고 숨쉴 때 불편함을 느낀다면 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영상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늑연골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소염진통제와 더불어 물리치료, 스트레칭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