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방문시기(빠른답변감사합니다
노부모께서 가끔 손과 발이 붓는헌상이 있으시다 가라앉곤하셨는데 2일전부터 손과발이 붓기가 가라앉지않으시는데
신장기능간단검사는 4개월전에 하셨는데 큰이상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예약이 3일후로 되어있는데 만약신장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계속붓기가 가란앉지않으시면 위급상황인가요? 3일후 내원하기전에 응급으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보내주신 질문 잘 읽어보았습니다. 노부모님께서 손과 발의 부종으로 고민하고 계신 상황이군요. 먼저, 노인분들의 경우 신장 기능이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손발의 부종이 나타난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검사를 4개월 전에 하셨고, 결과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들으셨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가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종은 신장 외에도 심장, 간, 혈액 순환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종이 점점 심해지거나 호흡 곤란, 가슴 통증, 극심한 피로감,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이는 더 심각한 문제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부종만 있다면, 일단 예약된 병원 방문을 준비하시며, 소금 섭취를 줄이고 다리를 자주 높게 올려 휴식을 취하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의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걱정되시는 마음은 이해가 되나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응급도를 논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오랜 기간 당뇨을 앓아 왔고 모친의 연세를 고려 시 만성 신부전의 동반 가능성을 유추해 볼 수 있겠고 지속되는 부종은 신 기능 또는 심장 기능의 악화, 평소 식사가 원활치 못한 경우 알부민 결핍 가능성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부종에 대해 진료가 필요하겠으며 만일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흉부 불쾌감, 앉아 있을 때 보다 누웠을 때 호흡곤란이 심해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실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