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면 멀미를 하는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평소 차나 배를 타면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운 멀미 증상 때문에 고생을 자주 합니다. 멀미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과 효과적인 예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멀미는 눈으로 보는 움직임과 귀 속 전정기관이 느끼는 움직임 정보가 서로 다를 때 뇌가 혼란을느끼며 발생합니다 .앞좌석에서 먼 곳을 바라보고, 휴대폰, 독서는 피하며 창문을 조금 열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도움됩니다. 과식, 음주는 피하고 필요하면 멀미약을 탑승 30~60분 전에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멀미는 단순히 위가 흔들려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뇌가 눈과 귀에서 들어오는 움직임 정보를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면서 발생하는 신경계의 감각 불일치 현상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차를 타고 있다고 생각해 볼 때, 자동차가 좌우로 흔들리고 가속 및 감속하면 내이의 전정기관은 몸이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를 뇌에 보냅니다. 그런데 차 안에서 휴대폰을 보거나 책을 읽으면 눈은 나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면 뇌 입장에서는 눈은 정지, 전정기관은 움직임이라는 서로 맞지 않는 정보가 들어옵니다. 이 차이가 일정 수준 이상 누적되면 어지럼, 식은땀, 침 분비 증가,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멀미는 뇌의 예측과 실제 감각정보가 맞지 않을 때 더욱 쉽게 발생하는데요, 평소 경험을 바탕으로 몸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는데, 자동차나 배처럼 예상하기 어려운 반복적인 움직임이 들어오면 이러한 예측과 실제 감각 사이에 차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같은 차를 타더라도 어떤 사람은 멀미를 심하게 하고 어떤 사람은 거의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개인의 유전적 요인과 전정기관의 특성, 과거의 적응 경험 등도 영향을 줍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눈과 전정기관이 받는 정보를 최대한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자동차 앞좌석에 앉으시고, 먼 곳이나 차량 진행 방향의 풍경을 바라보시고, 책, 휴대폰, 태블릿을 보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창밖의 가까운 물체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계속 보는 것도 좋지 않고,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를 지나치게 움직이지 말고 편안하게 기대시고 장거리 이동이라면 중간중간 내려서 걷고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휴대폰을 보면서 차를 타는 것은 멀미가 잘 나는 분에게 상당히 좋지 않은데요, 눈은 화면의 고정된 글자를 보고 있는데 전정기관은 계속 가속과 감속과 흔들림을 감지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멀미는 귓속 평형감각 기관과 눈이 받아들이는 시각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뇌가 혼란을 느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즉, 귀는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지만 시선이 정지된 내부에 고정되면 뇌는 두 신호의 충돌을 독소로 인한 환각으로 착각해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구토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런 멀미를 막기 위해서는 멀미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먹는 멀미약은 차를 타기 30분~1시간 전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고 붙이는 약은 최소 4시간 전에 붙여야 합니다.

    또 과식이나 빈속은 멀미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출발 1~2시간 전에 가벼운 소화성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지 말고, 먼 산이나 지평선 등 외부 풍경을 바라보며 시각정보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멀미 예방법은 널리 알려진 것이지만, 알려진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